청와대 “김종필, 한국 현대 정치사에 남긴 족적 지워지지 않을 것”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6/23 [16:53]
청와대는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에 대해 “한국 현대 정치사에 남긴 고인의 손때와 족적은 쉬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조의문을 통해 “시와 서·화를 즐겼던 고인은 걸걸한 웃음으로 각박하고 살벌한 정치의 이면에 여백과 멋이라는 거름을 주었다”며 “고인의 존재감만큼이나 그의 빈자리는 더 커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1971년 5월 김종필 공화당 부총재가 8대 총선 투표 후 자택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제공=운정재단 홈페이지 © 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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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수석은 “우리는 오래도록 아쉬워할 것이다.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8시15분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7일이다. 원본 기사 보기: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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