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최진철 기자]기초자치단체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도전에 나섰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바로 그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은 그 한명이다. 황명선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인 김해영, 남인순, 박광온, 박정, 박주민, 설훈, 유승희 후보와 겨뤄야 한다. 황명선 후보는 어떤 각오를 가지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을까? 인터넷언론인연대와 공동 인터뷰다.
◆현역 논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나선 이유는!
-정치 입문 시기는 언제인가
-현역 논산시장이신데 당선 이전의 주요 정치 활동은 어떤 게 있는가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고 하는데
-논산시장 출마는 언제 했는가
-보수 색채가 강한 논산에서 3선을 한 비결이 있다면?
논산시장으로 재도전하면서 주민들에게 ‘중앙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세일즈 시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당선 이후 정부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국비지원사업과 대기업들을 유치하고 △논산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체험도시 및 친환경도시 육성 등 공약을 지켜, 주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시장’으로 평가받아 재선과 3선에 성공했다고 본다. 또 3선의 뒤에는 묵묵히 열심히 일해 준 공직자들의 역할도 크다”
두 번째는 분권형 당 조직 운영이다. 즉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당 조직 운영부터 체질을 개선해야한다. 국회의원 중심으로 편중된 여의도의 정치 구조의 균형을 잡아야 할 때다.
세 번째는 개헌과 지방분권의 과제 되살리기다. 즉 지방분권 세력을 규합하여 개헌 불씨 살리기의 구심점이 되겠다. 또한 지방의회법 제정이나 지방자치법 개정 그리고 지방자치권 (입법, 행정, 조직, 재정)을 보장하고 싶다”
-주요 공약으로 어떤 게 있는가
이를 위해 ▲민주정책연구원내 자치분권센터 설치 ▲자치분권민주주의학교 설립 ▲당무위원회에 기초 및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참여 ▲정책위원회에 기초 및 광역단체장 참여 ▲최고위원회 지역순회 및 지역현안 중심으로 실시 ▲지방의원 의정활동 지원 강화 및 지방정부 자치권 보장 등을 약속한다”
-황명선 후보에게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유가 있는가?
-자치분권(국가·정당)을 해야 하는 이유는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자치분권을 실현하지 못한 것은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메르스 사태나 세월호 사고가 발생했을 때 중앙정부가 주도하면서 일을 더 커진 결과를 가져왔다.
때문에 중앙의 집중된 권한을 중앙으로 나눠 지방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신속하게 지켜내야 한다. 이렇게 되면, 풀뿌리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본다”
-선거 막판에 당대표-최고위원 간에 연대가 진행될 것 같은데, 당대표 연대 대상자는 있는지.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에 풀뿌리 정치인들 지지선언 이어져
한편 황명선 후보는 충남에서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유일한 정치인이기도 하다. 또 이 때문에 황 시장에 대한 충남권 정치인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일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대전의 5개 기초단체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은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7일에는 △종로구 △용산구 △마포구 △강서구 △서대문구 △영등포구의 소속 자치구청장과 지방의원들이 지지 선언을 했다. 또 8일에는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는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지지를 선언했다.
황명선 캠프관계자는 “최근 민주당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에서 황 후보를 ‘자치분권 적임자’로 선정하고 최고위원 후보로 추대했다”면서 “여기에 전국 기초·광역지방의회에서도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고, 또 일부 지방의회에서도 지지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명 : 황명선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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