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백학 詩] 무 제

백학 시인 | 기사입력 2018/09/11 [16:20]

[백학 詩] 무 제

백학 시인 | 입력 : 2018/09/11 [16:20]

             무 제

                                      백 학

 

극락조의 춤처럼
공작의 깃털처럼
높은 하늘을 가로지르는
종달이의 울음처럼

너의 발레도
너의 그림도
너의 클래식도
너의 대중 음악도
왠지 모르지만,

전혀 대중적이지 않는
나의 시도

같은 유전자를 90% 이상식
공유한 한 구멍에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들이다

그런데 요새는
AI조차도 소설을 쓰고
시를 쓴단다

그렇다면 니들은 어느 
우울한 종족의 계보를 타고난
눈물 이더냐

아직 까지는
돈받고 대학 논문 짜집기 해주는 알바이더냐

나는 모른다
당채, 창조성을 창조한다는
그 엄청난 일에 대하여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