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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경찰 간부 응급실난동...간호가에게 폭언하고 병원 직원 폭행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8/11/01 [18:39]

술 취한 경찰 간부 응급실난동...간호가에게 폭언하고 병원 직원 폭행

신종철기자 | 입력 : 2018/11/01 [18:39]

 

▲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경찰 간부가 간호사에게 폭언하고 병원 직원 등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1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2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병원 응급실 내에서 현직 경찰관인 정모 경정(57)이 병원 직원 등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 경정은 전날 저녁 마신 술로 인해 위경련이 일어나 이날 새벽 4시 16분께 아내와 함께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경정은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간호사에게 폭언하며 행패를 부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정 경정이 간호사에게 물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간호사가 의사 지침대로 복통 환자에게 물을 주지 않자 정 경정이 욕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응급실 폐쇄회로(CC)TV를 보면 정 경정은 해당 간호사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서며 때릴 듯 주먹을 두 차례 들고 이를 주변 간호사 2명이 말리는 모습이 나온다. 병원 원무과 남성 직원 A 씨(23)가 정 경정을 말리자 정 경정은 A씨의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모습도 나온다.

 

정 경정의 횡포에 당시 병원에 있던 시민도 나섰고 의사도 다가와 정 경정을 말렸다. 이 과정에서 의사도 가슴을 1차례 폭행당했다는 진술이 나와 경찰이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정 경정은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나 체포 후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위해 현재는 귀가 조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정 경정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했고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수사해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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