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 모습 (사진제공=양평군청)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양평=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제20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이 지난 22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박우영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부학장과 대학 관계자, 입학생,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과정은 전문농업과, 신규농업과, 농산가공과 3과정으로 지난달 17일 신입생선발심의회를 거쳐 선발된 122명이 입학식을 시작으로 10개월 여 동안 매주 목요일 4시간씩 전체 29일 134여 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 기획된 전문농업과 양봉반은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내용으로는 꿀벌습성을 이용한 24절기 양봉 사양관리와 벌꿀 다수확방법, 우수 여왕벌생산 기술 등과 꿀벌 질병관리와 미생물 등 전문 이론학습과 선진농장 실습을 병행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박우영 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년 동안 선배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오늘의 양평이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특구로 굳건히 자리 잡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오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입학생 여러분들께서는 더 큰 열정으로 친환경 농업기술을 익혀 양평친환경농업이 더 크게 성장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전문농업인이 되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입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양평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농업인 양성과 지역농업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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