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미세먼지가 재난 수준으로 다가오면서 탈 원전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우리 국민 열 명중 일곱 명은 사는 곳 옆에 태양광을 수용할 수 있다고 답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확인됐다.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인구조사(2차)>를 2019년 3월 8일부터 3월 11일까지 나흘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12월에 진행한 1차 조사에 이어 국민이 생각하는 재생에너지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및 산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확고한 지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태양광 에너지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68.4%, 현상 유지 24.1%. 줄여야 한다는 응답은 8.8%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 같이 조사결과를 말한 후 “이번 조사를 통해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태양광을 지목하는 일각의 가짜뉴스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확고한 지지가 확인된 점은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미세먼지의 진짜 원인인 석탄 에너지에 대하여 그 비중을 더욱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74.0%(1차 조사), 80.8%(2차 조사)로 늘어난 것과 대비하였을 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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