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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천안함’은 미군에 의해 침몰 되었나?

이번 사건과 관련 북은 어느 정도 고급정보를 알고 있다는 메시지...?

소산 칼럼리스트 | 기사입력 2010/03/29 [14:31]

해군 ‘천안함’은 미군에 의해 침몰 되었나?

이번 사건과 관련 북은 어느 정도 고급정보를 알고 있다는 메시지...?

소산 칼럼리스트 | 입력 : 2010/03/29 [14:31]

지난 26일 해군 초계함이 침몰되면서 무수한 억측이 난무한 가운데 정부와 국방부의 발표에 대해 국민들의 불안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는 여러 정황을 살펴봐도 해군이나 정부의 태도에서 상식과 부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해가 되는 일이다.

▲ (평택=연합뉴스) 한국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비롯, 최신형 전투함인 최영함, 윤영하함 및 2함대 배속 함정들이 미 해군 이지스함과 함께 전술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0.3.26 < < 해군2함대 제공. 지방기사 참고 > >    


오늘(29일)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이런 의혹의 선상에서 주목할 상황을 열거하며 정부와 해군의 발표에 대해 정치권으로선 처음으로 정면 반박에 나섰다.

“왜 우리 군과 정부는 사건 초기부터 북한과 무관하다는 식의 발표를 했나?”

박 대변인은 어뢰와 기뢰의 가능성에 대해 북한을 떼어 놓고 발표할 수 없다며 군과 정부의 북한과 무관하다고 한 이유에 대해서 명확한 설명이 없다는 점과, 사건 초기부터 북한과 무관하다고 한 점을 들고 나왔다.

그렇다면 남북분단상황에서 지난 60여년 간 모든 정권은 북한과의 밀접한 관계내지 간접적으로 지목하였고, 특히 미국은 부채질하는 양상을 보여 왔다.

여기에 대해서 북한은 성명이나 보도 그리고 당기관지를 동원해서라도 무관하다거나 북의 영해를 침범해 격추시켰다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여 왔다. 또한 남한의 언론들도 정부와 합세해 북한을 배제하지 않고 앵무새처럼 북한을 의심하는 듯 보도를 내보내왔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북이나 남의 군과 정부의 태도는 역대 사건과 180도 다르게 침묵하고 의혹을 증폭 시키고 있다. 북한도 어떠한 성명이나 발표를 하지 않았고, 과거처럼 비난이나 초강경 태세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번 해군 초계함이 침몰에 대해서 북한은 과거처럼 한·미가 우리 영해를 침범했다거나 서로 간 포사격에 의해서 격침시켰다는 것을 발표해 온 것에 비해, 어찌된 것인지 아무런 보도를 내놓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즉 북한은 예전까지는 어떠한 행위가 일어나면 자신들과 관계를 명확히 밝혔다는 점을 주시해야 이 사건을 제대로 조명할 수 있다고 본다.

이명박 정부, 국민에게 사실대로 발표해야만 이 사건을 정확히 풀 수 있어

의혹 한가지는 한미연합작전중에 일어난 우리 해군 함정 침몰 사건이 일어난 그때 월터 샤프(Walter Sharp) 한미연합사령관이 미 하원 청문회 참석차 워싱턴에 갔다가 사건이 발발한 다음날인 27일 급거 귀국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가 난 3월 26일은 ‘한미합동 독수리훈련’ 차원에서 미 해군 이지스함 2척이 서해에서 해상훈련중이었다는 점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더구나 해군 2함대사령부는 '키리졸브/독수리(KR/FE)' 훈련에 대해서 키리졸브는 3월 18일 종료되었지만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은 3월 30일에 마친다며 미 해군 이지스함 2척이 '한미 독수리훈련' 참가를 위해 평택항에 입항, 해상 훈련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런데 왜 평택에 있는 2함대가 모항인 초계함(천안함)이 백령도까지 갔을까. 천안함은 1200톤급 초계함으로 평상시는 백령도 일대에 상주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번 독수리 훈련에는 작전구역인 백령도 일대에 갔지만, 당시 무슨 작전으로 수심이 25M로 앝은 백령도 서남쪽으로 1마일 해상까지 근접해서 침몰했는지 발표해야하는 게 이번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 첫 번째 핵심과제이다.

한미합동훈련중에 한민연합사령관이 왜 하필 미국으로 가고 왜 사고 시점에 미국에 있었느냐가 또 하나의 핵심 관건이다. 통상적으로 작전 중에는 어떤 지휘관도 훈련지를 이탈하면 안 된다. 이는 군법처리 대상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식적인 것도 배제하고 자국으로 건너가 미하원에서 연설이나 답변을 하는 한미연합사령관의 태도에 의심을 해볼만 하지 않는가?

한미연합훈련중임에도 ‘북한의 군사행동과는 무관하다’고 발표한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북을 배제시키는 것은 한미군사훈련 중 중대한 실수가 들통 날 군사상 중요한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 아닐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만일 북의 공격이 있었다거나 없었다 해도 정부나 군 더욱이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지휘권을 가진 미국이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군사행동과는 무관하다’고 발표 했다는 점이다.

과거 이러한 사건의 10분지 1이라도 발생하면 선거에 최대한 활용하던 그 작태는 어디가고 왜 일찌감치 북한을 이번 사건에서 배제시키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속초함은 사고 당시에 왜 76mm 포를 발사하였을까?

해군 발표에 따르면 속초함이 철새떼를 발견하고 5분 동안 76mm 포를 발사했다는 것이다.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새떼를 보고 76mm 함포를 발사한다는 건 적의 함대를 격침하기 위한 포를 가지고 파리한테 쏘는 격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뭔가 숨기고 있다는 게 분명해 보인다. 바꿔 말하면 사고 당시 천안함의 침몰과 관련 무엇인가를 숨기기 위한 응급처방으로 둘러댄 발표라고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속초함에는 새떼를 쫒을 사격이라면 공포탄이나 76mm보다 더 작은 함포들이 많은데, 왜 하필 함대를 사격할 포를 가지고 새떼에게 함포사격을 했느냐 하는 점이다.

즉 당시 한미연합훈련 중에 일어난 천안함을 향해 미군이 어뢰를 쏴 두동강이 날 정도의 명중을 시켰다는 것으로 풀이해 볼 수도 있겠지만, 이에 대해 군과 정부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당시 군사훈련중이었는지, 아니면 돌발적인 상황이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만 국민들의 의혹이 풀릴 것이다. 기뢰였다면 군과 정부는 발표는 했다고 본다. 실수였다고...

북핵의 위력이 미국핵을 능가할 정도로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 미국은 이번 우리측 해군 함정에 대해서 격침을 해서라도 공포분위기를 조성해 전작권 문제를 확고히 하여 보다 더 내정간섭을 강화하기 위한 음모가 아닌지 우리는 되새겨 보아야만 할 것이다.

만일, 위에 열거한 내용이 어느정도 맞는다면 천안함 침몰 사건은 북이 아니라 미국의 선제타격으로 침몰된 것임을 배제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나아가 이번 사건과 관련 북한은 어느 정도 고급정보를 알고 있다는 메시지가 아니고 무엇인가. 한미가 북으로 선수를 돌려 북의 군사행동이라고 발표했다가는 북이 일거에 한미연합훈련 중 천안함 침몰 사건과관련 한국이냐 미국이냐를 놓고 해군 초계함(천안함)이 누구의 어뢰나 무기를 받고 침몰 되었다고 발표할지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한마디로 북이 무서운 존재가 아니고 무엇인가?

더 나아가 한미간 군사동맹을 맺었다 해도 어느 일방의 이익을 위해선 얼마든지 이런식으로 할 수 있다는 가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고 무엇인가? 한미연합군과 정부는 이번 사건이 어느 일방이던지 해군 초계함 침몰에 대해 사실대로 발표해야만 할 것이라고 본다. 
백동 10/04/13 [19:00] 수정 삭제  
  국방장관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발표 전에
북한이 관련 된 근거는 없다고 예단한 것이 이상했다.
뭔가 이상한 점이 너무 많다. 국민들의 의구심을 풀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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