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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운’, 이재준 고양시장 선거부정 번복하면서 ‘논란‘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기사입력 2019/05/15 [13:40]

‘이봉운’, 이재준 고양시장 선거부정 번복하면서 ‘논란‘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입력 : 2019/05/15 [13:40]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이봉운 고양시 부시장이 지난해 6.3 지방선거에서 이재준 현 고양시장이 부정선거를 자행했다고 시인하는 취지의 발언을 번복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관련기사 바로가기 이재준 고양시장 ‘부정선거’ 의혹 제기돼 파문 클 듯)


이봉운 부시장은 14일 오전 고양시청 1층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거짓뉴스에 강력 대처하겠다"며 "앞으로 명예훼손 등 사법기관 고발을 통해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3기 신도시 발표와 관련해 자신이 비판한 것이 아니라고 밝힌 후 선거부정 논란과 관련해 "이재준 시장은 예전부터 친분관계가 있었고, 의례적으로 인사차 몇번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지지를 해달라'고 청탁을 받은 적은 없었음을 이 자리에서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해당)기사로 인해 오해를 하거나 상처받으신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언론은 진실만을 말해야 하고 거짓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해서 강조했다.

◆비리척결본부 “시민의 배신자 이재준과 이봉운은 즉각 사퇴하라”

 

이봉운 고양시 부시장의 주장에 대해 하루전인 13일 부정선거 문제를 들고 나온 비리척결본부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     이봉운 부시장 핸드폰에 내장된 카톡 내용(사진출처=비리척결본부)

 

비리척결본부 고철용 본부장은 15일 취재에서 “본인이 이재준 시장과 이봉운 부시장이 부정선거를 했다는 내용을 2019. 5. 13자 보도 자료를 발표하자 몇몇 언론인들은 이봉운 부시장에게 부정 선거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이를 보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봉운은 부정선거를 한 사실이 없다고 5월 14일자 보도 자료를 배포하자 몇몇 언론은 부정 선거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이봉운의 거짓말을 그대로 기사화하여 희대의 가짜뉴스로 또 다시 고양시민을 우롱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에 본인은 이재준과 이봉운이 부정선거 사실을 이용하여 상호간 회유 협박(?) 하거나 은폐를 시도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기 때문에 두가지 증거에 의하여 부정선거 금권선거로 이봉운이 이재준을 협박한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고철용 본부장은 이어 ▲2019년 2월 24일 이봉운 부시장이 본인에게 이봉운의 핸드폰에 내장된 두 개의 문자 메시지를 보여 주며, 부정선거 사실을 실토했고 이를 본인의 핸드폰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이봉운이 부정선거를 부인하자 이에 분노한 A모씨(카톡 문자에 삭제된 부분이 A씨의 이름)가 5월 14일 본인에게 써준 확인서를 각각 제시했다.

 

고 본부장은 이 같이 제시한 후 “위 2개의 문자 메시지는 금권선거. 부정선거임을 꼼짝없이 증명하는 증거”라면서 “확인서의 내용은 문자메시지 두 개를 이봉운이 A씨에게 핸드폰 카톡으로 보내고 이재준 시장에게 보내라고 했으나 이재준의 부인에게 보냈으니 이는 협박(?)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이봉운과 이재준은 고양시민을 우롱한 것도 모자라서 아예 105만 고양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니, 즉시 두 사람은 석고대죄 후 사표를 제출하고 수사기관을 스스로 찾아 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 본부장은 이 같이 강조한 후 지난해 발생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다시한번 설명했다.

 

그는 “최성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컷오프 되자 이재준은 이봉운 부시장실로 찾아가서 약 50분간 부정선거를 논의했고, 이에 화답한 이봉운은 최성 측근들을 엠블호텔에서 새벽 2시까지 모아서 지지를 부탁 결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리고 다음날 최성 측근들은 오전 11시에 고양시청 쪽에서 이재준 지지를 선언하고 같은 날 오후 2시에 이재준은 경선에서 최성측에서 이재준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면서 “따라서 국민지지에서 1위 후보 김영환은 부정선거로 권리당원에서 참패를 했다. 이재준은 부정선거를 통해 당심을 도둑질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A씨의 확인서 (사진 출처 =비리척결본부)

 

고 본부장은 여기에 더해 “카톡 문자에 등장하는 A모씨는 앞으로 5일 이내에 금권선거 불법선거를 양심선언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준 고양시장측은 15일 오전 취재에서 “사실과 관계가 없으며, 시장후보로서 누구든 찾아보고 도움을 청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선거법을 어긴적은 없다”면서 “A모씨(자칭 선대본부장) 주장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봉운 부시장에 관한 사안은 참으로 안타깝고, 왜 그분이 그런식의 표현으로 스스로 물의를 빚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봉운 부시장은 23일까지 연가를 내면서 반론을 들을 수 없었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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