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타임즈 – 이미란기자]정읍시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한반도를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의 성지로 만들자’는 주제로 올해 하반기 민방위 교육·훈련과 시민강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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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 강좌에는 민방위대원 249명과 지역주민 120명, 타 지역 민방위대원 34명 등 총 403명이 참여했다.

인문학 강좌에서는 ‘대한(大韓)의 역사를 지켜낸 위인’이라는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구국의 충절로 왜적을 물리친 인물과 3·1운동의 순국열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독립운동가 등의 활약상에 대해 안내했다.

또 동래부사 송상현 장군, 백정기 의사 등 정읍 출신 항일 운동가를 집중 조명하고 동학농민혁명 당시의 시대적 참상과 동학농민군 지도자 전봉준 장군이 항일 구국 무장투쟁에 나선 배경 등을 다뤘다.

아울러 지진 등 자연재난과 산사태, 화재 등 사회재난에 대한 대피·대처요령과 생활 안전사고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 체험·실습 교육도 실시됐다.

하반기 2차 민방위 교육·훈련과 시민강좌는 9월 25일부터 4일간 정읍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관련해 앞서 지난 11일 23개 읍·면·동별로 실시한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에는 지역민방위대원과 직장민방위대원 60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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