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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피해 북한, "생산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 나갈 것"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19/09/10 [09:32]

태풍 '링링' 피해 북한, "생산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 나갈 것"

김일미 기자 | 입력 : 2019/09/10 [09:32]

▲ 태풍피해, 황해남도.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쳐     © 김일미 기자

▲ 태풍피해 복구하는 황해북도 주민들.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쳐     © 김일미 기자

 

▲ 태풍피해 복구하는 황해북도 주민들.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쳐     © 김일미 기자



 [플러스코리아=김일미 기자] 한반도를 강타한 역대급 중형 태풍 13호 '링링'이 휩쓸고 간 남북강토, 북 로동신문은 9일 '태풍13호가 미친 영향'과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의 제1선참호를 지켜 당과 정부의 간부들 태풍피해복구전투를 현지에서 지휘'라는 제목으로 태풍후과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 태풍피해 복구하는 북 주민들. 사진=로동일보 캡쳐     © 김일미 기자

 

신문은 "태풍13호가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쳤지만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생산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태풍피해 복구하는 북 주민들.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쳐     © 김일미 기자

▲ 태풍피해 복구하는 남포시 주민들.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쳐     © 김일미 기자

▲ 태풍피해 복구하는 남포시 주민들.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쳐     © 김일미 기자

▲ 태풍피해 복구하는 함경남도 주민들.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쳐     © 김일미 기자

▲ 태풍피해, 함경남도 벌판.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쳐     © 김일미 기자



다음은 보도 전문.

 

모든 력량을 총동원하여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가시자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의 제1선참호를 지켜 당과 정부의 간부들 태풍피해복구전투를 현지에서 지휘

 

조선반도를 휩쓴 태풍13호가 우리 나라의 여러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비상확대회의를 긴급소집하고 전당, 전군, 전민을 자연재해로부터 초래되는 파국적인 후과를 최소화하여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며 나라의 자연부원과 혁명의 전취물을 보위하기 위한 즉시적인 투쟁에로 불러일으켰다.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태풍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으며 중앙으로부터 지방의 모든 단위들에 이르기까지 긴급비상대책들이 세워졌다.

 

7일 오후 무더기비를 동반한 강한 태풍이 급속히 들이닥쳐 황해남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였다.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은 전국가적으로 정연하게 세워진 피해방지지휘체계에 따라 태풍13호의 상황과 피해정형을 실시간으로 장악하면서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로 피해복구전투가 힘있게 추진되도록 조직지휘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박광호동지, 김평해동지, 최휘동지, 오수용동지, 안정수동지, 박태덕동지, 박태성동지와 내각부총리들인 김덕훈동지, 리룡남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정권기관 일군들, 도당위원장들, 무력기관 지휘관들이 피해지역에서 복구전투를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황해남북도와 함경남도, 평안북도 등의 피해지역에 나간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현지일군들과 협의하면서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해당 지역의 각급 당, 행정조직들에서 군중을 태풍피해복구전투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전투적으로 진행하는것과 함께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빠른 시간안에 복구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였다.

 

또한 전력공급망을 회복하며 파괴된 도로들과 다리, 철길을 시급히 복구하여 피해지역에 자재와 물자 등을 긴급수송하도록 하였다.

 

연안군과 배천군 등 황해남도의 피해복구지역에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태풍으로 제일 큰 피해를 입은 포전들에서 현장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하면서 복구사업을 전군중적으로 벌리도록 하였다.

 

황해북도와 남포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협동농장들에 나간 당과 정부의 간부들도 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하여 애써 가꾼 농작물들의 피해를 최대로 줄이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기동적으로 하고있다.

 

당과 정부간부들의 적극적인 조직지휘사업에 고무된 피해지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피해복구를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태풍13호가 미친 영향

 

위대한수령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태풍피해를 막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9월 7일 우리 나라는 태풍13호의 직접적영향을 받았다.

 

기상수문국자료에 의하면 태풍13호는 9월 2일 9시 필리핀동쪽해상에서 발생하였다. 당시 중심기압은 1 000hPa, 최대풍속은 18m/s, 풍속 15m/s이상인 구역의 반경이 300km인 소형급으로부터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45m/s, 풍속 25m/s이상인 구역의 반경이 180km, 풍속 15m/s이상인 구역의 반경이 420km인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하면서 중국의 상해앞바다에 도달하였다.

 

그후 북쪽으로 이동하여 조선서해남부를 거쳐 7일 14시에 황해남도 강령반도일대에 상륙하였다. 당시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 35m/s, 풍속 25m/s이상인 구역의 반경은 180km, 풍속 15m/s이상인 구역의 반경은 600km였다. 그후 태풍은 급속히 약화되면서 황해남도, 평안남도, 자강도를 거쳐 8일 0시 자강도 중강군일대에서 우리 나라 경내를 벗어났다.

 

태풍13호는 2012년 8월 검덕지구에 큰 피해를 준 태풍15호에 비해볼 때 이동경로가 류사하였는데 규모는 작지만 세기는 보다 강하였다. 태풍15호가 우리 나라를 관통할 때 기록된 최대풍속은 26~27m/s였는데 이번에 태풍13호가 관통할 때에는 여러 지역에서 최대풍속이 30m/s를 넘었다. 이것만 보아도 태풍13호의 세기가 매우 강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특히 태풍의 상륙지역인 황해남도의 대부분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관측자료를 구체적으로 보면 7일 5시부터 8일 6시사이에 황해남북도를 위주로 전국의 119개 관측지점에서 10~35m/s의 강한 바람이 기록되였다.

 

또한 황해남도의 대부분지역과 평양시, 남포시, 평안남북도, 황해북도, 량강도, 함경남북도, 강원도의 일부 지역, 라선시, 개성시에서는 10m/s이상의 강한 바람이 10~22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불었다.

 

태풍13호의 영향으로 7일 0시부터 8일 6시사이에 우리 나라의 서부지역을 위주로 전반적지역에서 비와 소낙비가 내리였다.

 

특히 삼천, 은천, 벽동, 대관을 비롯한 황해남도, 평안북도의 여러 지역과 평양시,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량강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역에서 73~199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삼천, 송림, 삼석을 비롯한 평양시와 황해남북도의 일부 지역에서 한시간동안에 30~75mm의 비가 내렸고 서해안 중부와 중부내륙의 일부 지역에서 3시간동안에 51~90mm의 폭우가 내렸다.

 

7일 14시부터 8일 7시사이에 원산시와 금야군, 김책시와 단천시, 청진시와 라선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바다가에서 57~92cm의 해일이 일었다.

 

태풍13호가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쳤지만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생산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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