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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촛불집회' 검찰청 앞 3만 명 '검찰개혁' 외쳐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기사입력 2019/09/23 [13:56]

'검찰개혁 촛불집회' 검찰청 앞 3만 명 '검찰개혁' 외쳐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입력 : 2019/09/23 [13:56]

▲    21일 서초동 대검찰청앞에서 열린 5차 집회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박근혜 퇴진과 구속까지 이뤄 낸 자발적 시민들의 광장 촛불이 이번에는 서초동으로 모였다. 지난 2016년 가을 광화문에 하나 둘 켜지기 시작했던 촛불은 겨울이 오기 전에 길거리 100만을 넘기며 전국을 뒤 흔들었고, 이 함성에 항복한 정치권은 박근혜 탄핵이란 결과를 냈다.

  

그런데 그 후 3년, 이 자발적 시민들의 촛불이 대한민국 검찰의 심장부가 있는 서울 서초동에 켜지기 시작하더니, 21일 5차 집회에서 주최측 추산 3만을 넘기면서 심상치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촛불은 지난 16일부터 켜졌다. 모인 시민들의 손에는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라는 손피켓이 들렸다. 간간히 현재의 검찰 수장인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팻말도 있으나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가 압도적이었다. 이는 이 집회의 참가자들이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며 조국 장관의 가족비리를 수사하는 현 검찰에 개혁에 저항한다고 느낀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 촛불집회는 16일 첫날 수백명 수준에서 20일 4차집회 때 만 명이 넘어섰으며, 토요일인 21일에는 주최측 추산 3만의 인파가 검찰청 앞 서초대로를 채웠다,

 

이날 5차 집회는 '검찰 적폐청산'을 구호로 ''개싸움은 국민이 한다'' (개국본) 카페를 기본 캠프로 하여 모인 수많은 시민들과 시사타파TV가 준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열렸던 집회의 연장선이다.

 
더구나 이날 집회는 KBS가 “조국 법무부 장관이 피의자로 전환 됐다”는 뉴스를 보도한 때문인지 참석한 시민들의 결기는 더욱 뜨거웠다. 즉 시민들은 이 뉴스를 접한 뒤 '정치검찰 물러나라!, 자한당을 수사하라!'는 함성으로 자신들의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특히 이날 낮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주최 ‘조국퇴진’ 집회에는 국내 전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가 ‘반조국집회’ 또한 대서특필이 되었음에도 언론들이 이 집회 보도에 인색한 점에 시민들은 크게 분노했다.

  

즉 광화문과 대학가 집회보다 서초동에 더 많은 시민들이 모였음에도 언론이 눈길을 주지 않은 것은 ‘조국 죽이기’ 마녀사냥을 거의 전 언론이 하고 있다는 의심이 이들을 더욱 분개시킨 것 같았다. 따라서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모두들 같은 목소리로 언론의 보도행태를 비판했다.

 

그리고 실제 21일 주요 언론들의 뉴스배치에서 이들 주장대로 광화문과 대학가 집회에 비해 서초동 집회가 홀대를 받은 것이 사실로 나타나 이들의 분노를 짐작할만 했다.

 

그래선지 이번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현 정부의 핵심 과제인 검찰개혁을 이뤄내려면 조 장관이 가장 적합하다는 목소리를 더욱 크게 냈다. 즉 시민 발언대에 선 발언자들 모두 검찰개혁을 한 목소리로 외친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발언들에 대해 참석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낮에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 당협위원장,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그대로 두면 나라가 다 망하게 생겼다. 그래서 (한국당이)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라며 "조국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이날 현장을 쵤영한 각종 사진들이다. 이 사진들은 대부분 참석자들이 직접 찍어 자신의 SNS에 공유한 것으로서 본보는 당사자들의 허락을 득해 보도한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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