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학생들 ‘SW놀이터에서 미래의 나를 만나다!’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9/11/03 [07:56]

고흥학생들 ‘SW놀이터에서 미래의 나를 만나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9/11/03 [07:56]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이 10월 26일(토) 고흥여자중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및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W놀이터에서 미래의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SW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2013년 결성돼 고흥지역의 SW교육 산파역을 하고 있는 ‘고흥앱스’라는 자율교사연구회 소속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낸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였다. ‘고흥앱스’는 꾸준한 동아리 연구 활성화를 통해 2017~2018년 앱 제작 툴 ‘스마트메이커’를 만들어 현장의 소프트웨어교육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 과정, 사용 방법 및 소프트웨어교육 내용으로 구성된 교재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 장학자료 및 인디스쿨 업로드로 온·오프라인 공간에 함께 공유하게 할 정도의 탄탄한 전문성을 지닌 고흥 SW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레고EV3’ 외 3개의 제작부스와 ‘코블로봇’ 외 7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됐으며, 코블로봇, 오조봇, 햄스터봇 등은 코딩을 이용해 로봇에게 명령을 수행하게 하는 부스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가상현실 속에서 3D 입체감을 느끼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틸트 브러시’는 VR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내용을 대형화면을 통해 타인이 볼 수 있게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카드보드 VR’과 ‘만화경 만들기’는 스스로 제작한 작품을 통해 성취감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줘 학생의 만족감을 높여줬다.
 
박람회의 눈에 띄는 신선한 풍경은 고흥지역 학부모회에서 마련한 먹거리 부스였다. 지역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떡볶이와 어묵이 무료로 제공돼 학생들의 얼굴을 행복하게 해 주었다. 먹거리 부스의 한쪽 코너에서는 지역의 특수대상자들이 ‘팝콘’부스를 운영해 자신들의 나눔기부를 실천하는 멋진 모습도 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교사동아리, 학부모회, 영재원, 특수교육센터 등이 함께 협력과 연합으로 이루어낸 작품이다. 박람회는 교육이라는 열매는 하나가 아닌 모두의 노력과 관심으로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기대 이상의 선물이 됐다.
 
정길주 교육장은 직접 모든 부스를 체험하면서 “우리 삶이 SW 세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아이들에게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는 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를 계획하고 진행한 송충현 고흥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SW교육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며, “내년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SW체험교육을 통해 모든 이가 SW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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