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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교육감은 한유총 전 광주지회장과의 뇌물수수 의혹 해명해야'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이 뇌물수수 의혹에 휩싸였다.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9/12/13 [08:16]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한유총 전 광주지회장과의 뇌물수수 의혹 해명해야'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이 뇌물수수 의혹에 휩싸였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9/12/13 [08:16]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 전임회장이 재임시절 협회비와 특별회비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장휘국 교육감과 관련의혹이 불거져 나왔다.

 

2018년 5월과 6월 교육감 선거시기에 전임지회장은 광주 한유총 임원들로부터 장휘국 교육감에게 돈을 건네주겠다는 명목으로 직접 돈을 걷었으며, 선거 직후 ‘장감이 사립유치원장들의 도움에 대해 고맙다고 인사’하였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한다.(12월 4일, 참여자치21 보도자료).

 

이러한 의혹이 불거져 나온 것에 대해서 광주참교육학부모회(이하 우리회)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부모들로부터 청렴교육감의 상징이었다. 학교현장은 오랫동안 관리자-교사-학부모들간의 촌지사슬로 인해 불신과 몸살을 앓았다. 장휘국 교육감은 첫 교육감 후보시절 촌지근절과 청렴한 교육현장을 내세워 학부모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이 되었다. 광주시교육청의 청렴도 꼴찌와는 별개로 3선까지 갈 수 있었던 것도 장휘국 교육감 개인의 청렴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올해 첫 업무 역시 청렴실천 다짐으로 시작하였다. ‘몸과 마음으로 전 직원 모두가 실천하는 청렴으로 청렴조직문화를 확산하겠다’고 했다.

 

미래사회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은 다른 교육기관보다 더 청렴하고 더 신뢰받아야 한다며 ‘부패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와 같아 한사람이 부패하면 옆 사람에게도 거침없이 전염되는 중차대한 사회적 질병’이라면서 어떤 금품·향응 등을 절대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을 것을 약속했다. 오직 학생들이 행복하게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일상속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기관장을 비롯한 고위직이 솔선수범하여 청렴해야 하며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광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이토록 강력하게 청렴을 외쳤던 당사자가 한유총 전임 광주지회장의 횡령사건에 뇌물수수의혹으로 본인과 부인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낯부끄러울 일이다.

 

장휘국교육감측은 참고인 조사였을 뿐이고 아무 문제 없었다고 하지만, 조사과정에서 케익을 받았다는 등등의 진술이 나온 것만으로도 크나큰 청렴훼손이다. 올해 초 인사발령시 떡과 꽃등 축하물품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화훼업계로부터 집단 항의까지 받은 상황에서 케익을 받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장휘국 교육감은 평소 교육공무원의 비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왔다. 수사사기관에서 무협의 처분을 받아도 교육공무원징계양형기준에 의해 품위유지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통해 교사들을 처벌했다.

 

우리회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장휘국 교육감은 뇌물수수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소명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

- 광주교육의 최고 수장이 뇌물수수의혹에 휩싸인 것만으로도 광주교육의 위상과 신뢰는 무너졌다. 이에 대해 장휘국 교육감은 책임지고 사죄하고 스스로를 징계하라

수사당국은 관련 의혹을 조속히 엄정 수사하라!

 

2019. 12. 11.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광주지부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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