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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등산서 거행된 천제, 하늘에 알리는 고천문(告天文) 전문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2/22 [18:46]

광주무등산서 거행된 천제, 하늘에 알리는 고천문(告天文) 전문

이형주 기자 | 입력 : 2019/12/22 [18:46]

 [+코리아타임즈=이형주 기자] 동지(冬至)22일 오전 11시에 광주무등산에서 대조선역사학회 광주지회 주관으로 제5916주년 하늘에 올리는 천제(天際)를 거행하며 박태규지회장은 고천문을 낭독했다.

 

▲ 고천문을 낭독하기 위해 하늘에 하례를 드리는 박태규 지회장     © 광주지회 제공

 

 다음은 고천문 전문.

 

고 천 문(告天文)

 

대황조(大皇祖)님과 역대국조(歷代國祖)님들이시여 !

 

오늘은 동지(冬至)이자 5916 (BC3897)년전, 동서이만리 남북오만리(東西 二萬里 南北 五萬里)의 강역(疆域)을 가진 우리겨레 최초(最初)의 배달국(倍達國)을 세우시고, 무량수불 무량광불 아미타(無量數佛 無量光佛 阿彌陀)부처이시고 거발환 환웅천황(居發桓 桓雄天皇)께서 하늘의 명을 받들어 홍익인간 리화세계(弘益人間,理化世界)로 정치(政治)를 하겠다고 천명(天命)한 계천절(繼天節) 입니다.

 

또한 단군왕검(檀君王儉)께서 1565년 간 이어온 이 계천절 날을 택하여 하늘에 천제(天際)를 올리고, 제위(帝位)에 오르시어 단군조선(檀君朝鮮)을 개국(開國)한 날이었으니, 어찌 축원(祝願)하지 않을 수 있겠나이까!

 

그 옛날 高麗(고려=고구려)의 고 주몽(高朱蒙)께서 개국(開國)하실 적에 전, 오이, 마리, 협보, 묵서, 재사, 무골 등이 결의(決意)하여 맹세(孟勢)한 다물흥방(多勿興邦)의 제천축문(際天祝文)"천손족(天孫族)으로서 역사(歷史)와 하늘이 부여해준 천성(天性)을 복원(復元)하여 신시시대 도래(神市時代 到來)를 갈망(渴望)하고 단군조선(檀君朝鮮)의 역사(歷史)와 영토(領土)를 되찾아서 나라를 부강(富强)하게 만들자" 하여 이 고천문(告天文)이 고려의 정책기조(政策基調)로 입안(立案)하여 시행(施行)되어 오다가 스키타이족인 신라 김춘추의 음계(陰計)로 인한 라당(羅唐)에 의해 결국 망국(亡國)의 설움을 당한 역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9216년 전, 안파견한인천제와 거발환한웅천황으로부터 5916년째인 작금(昨今)에 대한민국(大韓民國)은 광복(光復) 74주년(週年)을 맞이하게 되었으나, 퇴조(退造)된 역사(歷史)와 왜곡(歪曲)된 민주의식(民主意識)과 세뇌(洗腦)된 지력(智力)에서 깨어나지 못하였고 천손민족(天孫民族)의 정체성(正體性)마저 망각(忘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 이면(裏面)에는 청산(淸算)하지 못한 일제부역(日帝 賦役)의 유산(遺産)74년동안 대한민국 전체(大韓民國 全體)를 지배(支配)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어찌 잊을수가 있겠습니까?

 

국가(國家)를 운영한다는 위정자(爲政者)들이 대거 민족반역자(民族叛逆者)들과 그들의 후손(後孫)들이니 이 어찌 통탄(痛歎)하지 않으리요...

 

현재 조국(祖國)의 운명(運命)은 누란지세 백척간두(累卵之勢 百尺竿頭)에 신음하고, 우리나라는 서구와 왜구들에 의해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강토는 동북아의 전략적 요충지역으로서 그 중심권에 있는 미국과 UN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분단의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저들은 전략적 차원이고, 우리는 죽고 사는 생사의 문제입니다.

 

북의 핵문제는 북조선만 비핵화 할 것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핵을 비핵화해야만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북미 간 평화협정이 이루어 져야만 합니다. 우리의 지상 과제는 외세의 간섭 없이 자주적인 통일이어야 합니다. 민족자결권에 입각해 끊어진 혈육을 다시 연결하고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이루도록 전 민족적인 각성을 촉구합니다.

 

이제 동지이자 계천절을 맞이하여 우리겨레 천부사상(天符思想)에서 발아(發芽)한 홍익인간이념인 황백전환기 백산대연(黃白轉換期 白山大連)이란 인류평화와 도덕적 가치, 새로운 질서, 동방의 등불 다시 밝힐 역사의 분기점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시대적 요구에 따라 풍운의 뜻을 품고 미래의 지도자들이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질서 동방의 등불 다시 밝힐 천년의 빛 조국통일 국태민안(祖國統一 國泰民安), 겨레의 숙원(宿願)을 이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웅기(雄紀) 5916, 단기 4352년 서기2019, 동지 계천절(冬至繼天節)을 맞아 삼가 하늘에 고() 하나이다 !

 

웅기 5916년 단기 4352년 서기 20191222

光州無等山에서 代表祭酒 박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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