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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없는 젊은이, 미래를 줄 방법 있다

TV와 인터넷 대신 독서를, 그리고 기성세대는 올바른 참정권 행사로...

강욱규 시사칼럼 | 기사입력 2013/08/20 [11:44]

미래가 없는 젊은이, 미래를 줄 방법 있다

TV와 인터넷 대신 독서를, 그리고 기성세대는 올바른 참정권 행사로...

강욱규 시사칼럼 | 입력 : 2013/08/20 [11:44]
[플러스코리아] 시사칼럼=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그들은 이미 매트릭스에 갇힌 듯이 보인다.
 
왜 그런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괴로보수언론들 치고 스포츠연예신문 하나 가지지 않은 곳이 없으며, 지상파언론에서도 스포츠 연예 소식은 뜨거운 감자이다. 또 그렇다보니 인터넷 주요포털에서는 그들의 특성상 선정적인 기사거리를 더 많이 네티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이 네티즌들의 주요 연령대는 젊은이들이다. 그래서 각종 포털사이트의 주요검색순위 상위에는 스포츠연예소식이 항상 기록되고 있다. 또 중장년층보다 인터넷을 더 애용하는 젊은이들로써는 포털에 더 접근하게 되고, 또 각종 검색순위에 따라 스포츠연예 소식들은 몇 번을 더 되새김질 하게 되는지 알 수 없다.
 
역사적으로 보면 스포츠를 이용하여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드는 시초는 히틀러이다. 그는 1936년 독일 수도 베를린에 올림픽을 유치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적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고 했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서 패족 전두환은 프로야구를 만들었고 1988년 올림픽을 유치하였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은 바지사장이고, 실업주는 이스라엘인데, 국제적은 국가적 체제라고 할 수 있는 IOC와 FIFA의 상당수 지분은 그들이 가지고 있다.
 
스포츠로 국민을 정치에서 관심 밖으로 돌리려는 시도는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어쨋든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많은 특목고, 유명 사립고에 진학하지 못하는 이상 사회에 직업을 가지고 진출했을 경우 중산층에 진입하기조차 힘들어진다.
 
젊은이들은 TV나 인타넷매체가 던지는 선정적인 중독성 발암물질을 강력하게 흡입하는 것이다.
 
또한 각종 드라마는 지상파TV에서 시청자들을 울고 웃긴다.  더 많이 울고 더 많이 웃을 수록 그들은 뉴스나 사회보도 시청에 둔해진다. 그나마 뉴스나 사회보도 등도 지상파TV치고 제대로 보도하는 곳이 없다.
 
단적인 예가 바로 촛불시위다. 외국 언론들이(워싱턴타임즈, 로이터통신 등) 오히려 촛불시위를 한국의 위험상황이라고 알리고 있을 뿐이다. 그들의 시각에는 수도 서울의 시청광장에 연인 수 만명, 많게는 십 만명이 운집하여 촛불시위를 하는 모습이 그렇게 보였나보다.
 
그런데 일반 시민들을 보자.
한국이 지금 위험한 국가적인 정국이라고 인식하는 이들은 아마 소수일 것이다. 지상파언론에서 고등학생들의 시국선언을 보도한 적이 있었던가?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한 들불같은 시국선언 자체를 한 음절이라도 언급한 곳이 있었던가?
 
왜 그렇게 되었을까? 기득권층이 지상파TV를 장악하고 접수했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가자 젊은이들은 선정적인 물질문명의 혜택을 과거 어느 세대보다 어릴 적부터  많이 접해온 관계로, 스포츠 연예외엔 관심이 없는 이들이 많고, 또 그들의 사회진로 또한 극심한 청년실업과 대학진학의 어려움, 높은 대학등록금, 그리고 흔해빠진 대학들로 인해 대졸자가 되어도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가 되는 이들도 많다.
 
당연히 그들로써는 정치에 무관심하게 되고, 또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자라게 되고, 또 절망의 늪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당장에 스포츠연예 소식들이 창궐함은 젊은이들 세계에서 선망하는 최고의 직업이 바로 연예인이라고 할 정도가 아니던가? 연예학원은 성황을 이루고, 방송댄스학원등도 불야성을 이루지 않던가?
 
이런 상황이라면 젊은이들이 사회를 제대로 읽고, 성년이 되어 올바른 참정권행사를 과연하게 될까 생각해보라. 당연히 아니다.
 
이것은 바로 일본을 닮아가는 것이다. 일본의 젊은이들도 정치에는 아예 무관심하고 참정권의 바른 행사는 거의 하지 않으면서 니트족의 많은 양산 등과 함께 무기력하고 절망적인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일본을 닮아가는 듯 하다.
어린이집시절부터 경쟁의 노예가 되어 자연과 흙에서 자라지 않고, 극심한 스트레스의 토양에서 큰다. 그런데 이 나라의 경쟁사회란 힘 있는자의 자녀는 엘리트코스의 고자본학습을 받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되는 형국이 되고 있다.
 
이것은 말로만 경쟁이지, 룰이 정당하지 않은 편파적인 경쟁이 될 수밖에 없다. 이미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실종된지 오래이다.
 
그렇다 갈수록 젊은이들은 더욱 매트릭스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교육정책을 급격히 개혁하지 않고 이대로 놓아두고 또 괴뢰보수집단에 장악된 언론을 구제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또 국민들이 스포츠연예등 TV나 스포츠연예신문에 몰두한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단언코 없다고 할 수 있다.
 
점점더 물질문명은 발달할 것이고, 또 그에 따라 매스미디어 또한 진화할 것이다.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는 경쟁사회라고 하면서 룰과 규칙을 지키지 않는 약육강식의 구조가 지속된다면 미래는 아마 필리핀처럼 되지 않을까 하며, 이것은 기우( 杞憂)라고 결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필리핀은 1퍼센트의 기득권부자가 99퍼센트의 가난한 백성들을 다스리면서도 어떤 분란도 생기지 않고 있다. 가난하다고 하여 엘리트계층이 없겠는가? 그러나 워낙 그나라의 기득권층이 권력과 부를 독점하고 세습하고 있으므로 체제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필리핀을 미래로 바라보고 나아가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보상자, 텔레비젼을 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달리 바보상자인가? 뉴스는 괴뢰보수집단에 장악되었고, TV 드라마가 울어라고 하면 울어야 하고, 개그프로그램이 웃어라 하면 웃어야 하는 그야말로 광대가 되는 것이 아니던가?
 
또, 인터넷매체 대신 독서를 많이 해야할 것이다. 지식이 값싸고 흔하게 되어버린 시대, 독서를 통해 어렵게 습득하고 오래남는 지식과 견문이 아니라, 잠깐 오감을 만족하는 지식이 총알같이 배설되는 시대가 아닌가?
 
또, 청년실업률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젊은이들을 절망으로부터 구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교육정책의 상전벽해(桑田碧海)적인 대개혁이 필요하다. 어린이집부터 시작되는 약육강식의 경쟁구도에서 아이들을 흙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야할 것이다.
 
이런 외에도 여러가지 사회적인 처방들이 필요하나 이 사회는 요지부동 일방통행로만 달리고 있다. 사회를 움직이는 층이 바로 이것을 더 심화시켜 필리핀처럼 만들려는 괴뢰보수집단이기때문이다.
 
이 모든 근원을 해결할 사람들은 사실 따로 있다. 바로 국민들 한 사람 한 사람들이다. 올바른 참정권의 행사를 통해 제대로된 정당과 제대로된 인물을 뽑기만 한다면, 심화되었다고는 하나 이 사회와 이 나라가 올바르게 흘러가서, 흘러가다보면 제 갈길을 찾아갈 것이다.
 
필자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벽의 단잠을 포기하고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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