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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어느 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3/08/30 [17:20]

가을로 가는 어느 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3/08/30 [17:20]
[가을로 가는 어느 밤]
 
여름 잠시 비켜 서니
시원한 바람 가진 가을 보인다.
 
컹컹 짖던 낮 더위
공기 다 빠진 축구공처럼
조용하고 물렁해진 이 시간
 
작은 피곤 있어도
시원함 위에 마음 눕혀 쉬게 하고
생각과 놀게 한다.
 
그리고 하나의 큰 불빛 분열하여
수많은 아기불빛 된 지금에
매미 소리의 그림자가 가을전령 되어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한다.
 
어둠 속에 그녀의 하얀 목덜미가 보인다.
'소나기' 의 소녀처럼 그리고 가을 소년과
제 2권에서 해후할 것 같아진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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