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의 코흘리개 인연

이복재 시인 | 기사입력 2014/03/24 [16:19]

하늘과 땅의 코흘리개 인연

이복재 시인 | 입력 : 2014/03/24 [16:19]
 
▲ 본지 백동 김영수 수필가가 촬영한 민들레 사진     © 편집부

 
하늘과 땅의 코흘리개 인연
 
笑山 李復宰
 
어릴적 산야를 벗삼아
코흘리개들이 모였지.
 
그리고,
깨복장이들은
어느새 중년이 된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바구한다.
 
소개한 자리마다 여우비 그친 
들과 산으로 언덕배기 놀이 삼아 노는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이여.
 
정을 주고 받고 나누는 자리.

어린 시절 순수함으로 돌아가 숨바꼭질도 하고 족구도 하고 뛰어 놀며,
정이 술잔이 되고 술이 정이 되어 넘치고 또 넘치면 다시 채워가는...

 
바다가 있는 한 우리 만나자
보고픔이 그리움이
그대와 나의 한 귀퉁이에 남아
쓰디쓴 기억 떨쳐 버리고
눈물이 사쁜사쁜 고이도록 

 
산이 있는 한 우리 만나자
해지는 노을 들녘에서
말고 잔별이 떠 있는 곳에서
미쁜 사연도 고이남아
망설임 없이 

 
강이 흐르는 한 우리 만나자
가슴에 넘치니, 우리
근근이 이어온 삶의 귀로
노래하고 춤추며 마주 손잡아
쌓였던 아픈 마음도 털어버리고

 
하늘이 열리는 한 우리 만나자
끈적끈적 달라붙던 추억
힘줄을 타고 올라오는 그리움
더 이상 마음의 상처로 두지 말고
사랑하며 존경하며 그렇게


웃음은 만발한 꽃보다 더 아름답고,
기쁨과 사랑이 넘쳐
흐르는
즐거운 만남의 한 페이지를 또 장식하며 
다시 추억이 되고 사랑이 되는,
우리만의 진실한 우정 그리고 성을 쌓을 친구들아!
영원한 깨복장이들아!
내 친구야!

▲ 필자와 만난 고향 친우    © 이복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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