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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가는 길

북극성 가는 길

김기수 시인 | 기사입력 2014/04/11 [08:23]

북극성 가는 길

북극성 가는 길

김기수 시인 | 입력 : 2014/04/11 [08:23]

북극성 가는 길   /김기수

 

달빛 위로

그림자 새기며

목덜미 하얗게

갈새 높이 나는 밤

북극성은 멀리

욕망의 목젖처럼

내 운명의 지침이 되고

어두움 길게 서릿발 비추는

추야의 평원이여

북극하늘이여

알곡처럼 차오르는

숱한 조각의 별들

다 내 것이라 우겨도

누구 하나 시비 없는 적막강산

시공을 저어

북극성 가는 길에

아~ 그대여

당신은 이리도 아름다운가?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계간 가온문학회 회장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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