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잊힌 오월

김택중 시인 | 기사입력 2014/06/05 [09:09]

잊힌 오월

김택중 시인 | 입력 : 2014/06/05 [09:09]
▲ 5.18 광주민주화 항쟁 탑     © 김택중 시인

 
잊힌 오월

影草 金澤中 

외로운 광주가 운다
오래된 무덤
버려진 이름 꽃으로 피어
세상 손질하던 
향기로 남겨진 오월의 혼
깊게 해묵은 퇴락한 법치
죽어간 저 몸 남겨진 고뇌
사진곽 콱콱 박힌 자유가 운다
마음 깊게 자리한 침묵
털고 일어서야 하는 오월
가슴 적셔오는 노래이다
허무야. 오 잊힌 허무야!
평범한 소 시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우직함
세상 밝아진다
믿는다
믿기에 가능하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