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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야당은 철저히 깨지고 나서야 재편하나

김무성과 겨룰 수 있는 정치적 힘 가진 대표로는 천정배, 김상곤

임두만 칼럼 | 기사입력 2014/07/18 [10:30]

'7.30 재보선', 야당은 철저히 깨지고 나서야 재편하나

김무성과 겨룰 수 있는 정치적 힘 가진 대표로는 천정배, 김상곤

임두만 칼럼 | 입력 : 2014/07/18 [10:30]

[플러스코리아타임즈-진실의길 임두만]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연합이 이기고 있다는 선거구는 5곳이다. 손학규가 오차범위 내에 있지만 천만 다행으로 이긴다고 해도 6곳이다. 애초 야권이 가졌던 6곳에서 한곳도 더 얻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 처참한 실상은 표면적으로는 안철수 김한길의 작품이지만 기동민, 허동준을 놓고 밥그릇 싸움에 불을 질렀던 386인지 486인지 하는 정치 탈레반들의 깽판이 주된 이유다. 그래놓고 선거에 지면 이 탈레반들이 또 먼저 설칠 것을 생각하면 3년 묵은 똥물이 목에서 올라올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이런 형편없는 지지율을 놓고 또 야권연대 어쩌고 하는 쇼는 하지 마라. 실력껏 싸우고 실력껏 깨져라. 어차피 과반수 깨지 못할 것인데 책임회피하려고 연대 어쩌고 노래부르지 마라. 노회찬 천호선도 마찬가지다. 형편없는 3등…그 알량한 지지율이 당신들 실력이다. 죽어봐야 저승을 알지 않겠나? 새정치연합인지 깽판연합인지 당신들도 죽어봐야 저승을 알겠지?

안철수가 5곳이면 잘한 선거라고 했다며? 그렇게 미리 선수친다고 선거 패배의 책임 벗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웃기는 짬뽕이다. 대선후보? 참 꿈도 야무지다. 당신이 김한길의 술수를 용인한 것인지 당신 스스로 술수를 부린 것인지 그 깊은 내막은 내가 모른다. 그러나 당내 세력 재편을 위해 천정배 배제하려고, 당내 호남세 약화시키려고 했던 이번 공천은 무슨 변명을 해도 망천이었다.

 

순리대로 광주에서 천정배, 기동민 등 경선하고 동작도 금태섭 허동준 등 경선하고 수원은 손학규 김상곤 전략공천에 김재두 백혜련 박광온 이용득 다 집어 넣어서 경선하고 김포는 지역위원장인 김다섭 공천하는 등 잡음을 없게 했다면 지금 같은 처참한 지지율 판도는 나올 수가 없었다.

하지만 김상곤 뱃지달고 들어오는 거 겁나고 껄끄럽고, 천정배 현역으로 롤백하면서 호남세 장악하는 것 겁나고 껄끄러워서 이 두사람 날리느라 그 난리 부르스를 춘 결과가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판떼기 그냥 엎어버린 것이다.

 

김한길…이 천하에 다시없는 술수꾼. 친노가 선거 망쳤다고 방방 뜨더니 그보다 더 좋은 판떼기 엎어서 이제 다시 당을 친노에게 가져다 바치고, 박근혜 정권 반석 위에 올려줬으니 정치판에서 정리되어야 할 박근혜 일파와 친노 모두에게 회생이 아니라 아예 날개를 달아줬구나. 그러니 퇴출되어야 할 적폐 1순위가 당신이 되었다. 선거 끝나고 그 알량한 입에서 무슨 말을 뱉으면서 책임회피를 할 지 모르겠으나 이후 당신 입에서 나오는 말은 다 궤변이다.

그래서다. 이번 재보선 이후 야당은 철저히 깨져서 재편되어야 한다. 새로운 정치 질서를 위해 김한길 안철수 일파도 친노 일파도 아닌 천정배 김상곤 등이 이끄는 세력을 만들어 새로운 견제세력으로 재편되어야 한다. 최소한 술수꾼 김무성과 겨룰 수 있는 정치적 힘을 가진 대표여야 한다.

 

▲ 천정배. 김상곤     © 편집부

문재인도 손학규도 아니다. 그들로는 김무성을 당할 수 없다. 결기와 기개, 그리고 개혁성과 정치력을 모두 가진 대표여야 한다. 전두환에게 임명장 받기 싫어서 판검사 임용을 거부한 결기와 기개의 천정배, 이명박근혜 정권의 모든 압박을 이겨내고 버티면서 경기교육을 교육 수요자 위주로 바꾼 정책의지를 가진 김상곤, 이들이어야 야당이 야당다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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