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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왜 '한가위'라 하고 '강강술래'라 하는가?

한가위와 같은 달 밝은 밤 소리 춤 하나로 원무형태의 춤 강강술래

리복재 역사칼럼 | 기사입력 2014/09/04 [11:39]

[앵콜]왜 '한가위'라 하고 '강강술래'라 하는가?

한가위와 같은 달 밝은 밤 소리 춤 하나로 원무형태의 춤 강강술래

리복재 역사칼럼 | 입력 : 2014/09/04 [11:39]

▲  강강술래. 사진=구글이미지   ⓒ 리복재
 
[민족/통일/역사=플러스코리아타임즈 리복재]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합니다. 추석·중추절·중추가절은 일상의 한자어를 풀어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 한가위에 대해서는 잘 모르실 겁니다. 한가위의 한은 ‘크다’ ‘넓다’ ‘밝다’ ‘높다’란 뜻이 있지요. 그리고 가위란 '가운데'란 뜻입니다.

그래서 한가위란 밝고 높고 넓은 큰 가운데를 말함인데, 즉 하늘과 땅과 인간의 중심을 의미합니다. 좀 더 풀어 보면 우리민족은 삼신일체 사상을 가지고 있지만, 기독교는 삼위일체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신일체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것이지요. 광명세상입니다. 즉 광명세상에서 중심이 되는 때가 바로 한가위라는 의미가 되겠고, 그 중심의 광명세상은 바로 우리 민족이 한가운데에서 하늘과 땅과 조상들께 고마움을 표시하는 ‘한가위’로 해석됩니다.

한가위를 추석, 중추절(仲秋節·中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 한 것은 훨씬 후대에 와서 생긴 것으로, 한자가 문자로 널리 사용되고 있을 때 '중추(中秋)' 혹은 ‘추중(秋中)'으로 부르면서 중추의 ’추秋‘와 월석의 ’석夕‘을 붙여 추석秋夕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어찌됐든 한자도 우리민족이 발명한 것이니 추석, 중추절이라고 해도 무방하지요.

한가위는 하늘과 땅의 한가운데라는 의미

▲ 조상들께 올리는 차례상. 사진=구글이미지     ⓒ 리복재


추석의 대표적인 절식으로는 송편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추석 전날 저녁 가족들이 모여 송편을 만드는데, 송편을 예쁘게 만들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잘못 만들면 못생긴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고 하여 예쁘게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임신한 여자가 태중의 아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궁금할 때에는 송편 속에 솔잎을 가로 넣고 찐 다음 솔잎의 마디 쪽을 깨물면 딸을 낳고 솔잎의 끝쪽을 깨물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여, 이를 점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신에게 바치는 술을 조라술이라고 하며, 추석에 조상님께 바치는 술을 백주(白酒)라고 합니다. 이 모두가 햅쌀로 빚었다고 하여 신도주(新稻酒)라고도 한답니다.

한가위 때 행해지는 세시풍속으로는 차례(茶禮) · 벌초(伐草) · 성묘(省墓) · 씨름 ·강강술래(강강수월래) · 소놀음 · 반보기 · 거북놀이 · 윳놀이 · 원놀이 · 가마싸움 · 올게심니 · 밭고랑 기기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 해남 강강술래. 사진=행정안전부 향토자원 조사 프로젝트    ⓒ 리복재

 
강강술래는 1만년 전의 환무(環舞)

특히 1만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강강술래’라는 풍속이 있습니다. 8월 한가위와 같은 연중행사 때나 달 밝은 밤 여럿이 모여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춤과 노래를 함께 하는 강강술래는 소리 춤의 하나로 원무형태(圓舞形態)의 춤입니다.

이를 두고 강강술래 기원이 신라시대니, 조선시대니 하는 가설이 인터넷 등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우리 역사를 잘못 전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이는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또 배우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강강술래의 기원과 어떤 연유에서 생겨나게 되었고, 어떻게 전승되어 왔는지 알기 쉽게 풀어 드리겠습니다.

우리 역사서 부도지에 보면 7만년 전 마고시대가 있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태한시대(전한국시대)·한국시대·배달국시대·(고)조선시대....이어지는데, 마고시대관련 필자와 본지가 써놓은 것 보시면 마고에 대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마고, 삼신할미는 과연 누구인가? ]

특히 ‘오미의난(지유를 먹고 살던 때 백소씨 일파가 다섯가지의 맛이 나는 포도를 먹고 성격이 악해지는 사건)‘으로 일컫는 포도사건이 발생 백소씨(후에 백인종)·흑소씨가 추방당해 유럽·아프리카 쪽으로 가고, 황궁씨는 텐산산맥을 중심으로 살게 됩니다. 이후 지구상 중대한 변화가 일게 되지요. 상상할 수 없는 기상이변 등 천재지변이 일어납니다. 이 시기를 태환시대(전한국시대)라고 부르며, 이 시기를 거친 후 일만년 전 안파견 환인의 한국시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어 거발한 환웅천왕의 배달국이 건국하게 되지요.

이때 강강술래라는 대목이 여러 역사서(부도지, 삼성기, 단군세기, 태백일사... 등 한단고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 역사서를 한데로 묶은 한단고기를 살펴보지요.

世傳 桓雄天王巡駐於此 佃獵以祭 風伯天符刻鏡而進 雨師迎鼓環舞 雲師佰劒陛衛 盖天帝就山之儀仗 若是之盛嚴也 山名不咸 今亦曰完達 音近也
세전 환웅천왕순주어차 전렵이제 풍백천부각경이진 우사영고환무 운사백검폐위 개천제취산지의장 약시지성엄야 산명불함 금역왈완달 음근야

천부각경(天符刻鏡) : 천부경을 새긴 거울
영고(迎鼓) : 하늘 신을 부르는 북.
환무(環舞) : 원을 그리며 추는 춤
백검(佰劍) : 만인을 제어할 수 있는 검. 백(佰) = 百人 = 陌

“세상에 전하기를 한웅천왕께서 이곳에 순행을 하여 머무르며 사냥을 하고 제사를 지냈다.
풍백(風伯)은 천부(天符)를 새긴 거울을 들고 나아가고,

우사(雨師)는 하늘을 맞는 북을 치며 환무(環舞)를 하고, 운사(雲師)는 백검(佰劍)으로 천왕을 호위하였다.
무릇 천제(天帝)가 제사를 지내기 위해 산에 오르실 때의 의장(儀仗)은 이처럼 성대하고 엄숙하였다.

산의 이름은 불함(不咸)이라 하며 오늘날 또 완달(完達)이라고도 하는데 음(音)이 가깝다. “

강강술래의 기원과 유래

강강술래는 바로 환무(環舞)입니다. 여럿이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추는 춤이지요. 이게 강강술래입니다. 그럼 강강술래의 기원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지요. 태한시대 때 우리 민족은 북극을 거쳐 아메리카 방향으로 진출하게 되지요. 남미나 북미의 인디언들을 보면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풍속 중 흡사한 것이 아주 많은 이유입니다. 즉 먹을 것과 살 곳을 찾아 유랑했었다는 증거입니다.

당시 파미르고원과 텐산산맥일대의 땅이 매우 거칠고 먹을 것이 태부족할 때라 어찌할 방법이 없어 짐승처럼 떠돌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시대에 이르러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한 곳에서 정착하며 일년내내 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게 됩니다. 이게 지구 상 우리 민족이 최초로 만든 농경문화시대가 열리게 되지요. 이후 배달시대·(고)조선시대 농경법을 제정 널리 반포됩니다.

한국시대 부터 추었던 환무, 즉 강강술래를 추면서 우리 민족은 각지로 흩어지지 말고 한데 뭉쳐서 살자고 하지요. 바로 강강술래 춤을 추면서 말이지요. 후에 한자를 발명하면서 강강수월래(江江水越來)로 부르게 됩니다. ‘떠나간 우리 형제자매 동포여! 산과 물을 건너서 살기 좋은 이 땅으로 오세요’라는 의미의 강강수월래. 즉 떠나간 우리민족이 다시 모여 하늘과 땅의 한가운데서 모여 살자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일만년 전 우리 민족이 하늘과 땅의 한가운데 모여서 살자며 춤을 추었던 강강술래, 바로 한가위입니다. 광명세상에서 일년 중 가장 밝은 한가운데에서 추는 춤. 지구상의 한 가운데가 바로 우리 민족이 살았던 곳입니다. 북극성에서 온 민족. 이제 좀 이해하셨을 겁니다.

이게 (후)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남해안 일대에서 왜적을 섬멸할 때, 군사수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횃불을 밝히고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춤을 추게 했지요. 왜적은 군사 수에 놀라 기겁을 하고 연전연패를 했잖아요. 지금은 남해안일대, 즉 영남과 호남지역에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작자 미상인 강강술래 가사를 올려 드립니다.

달 떠 온다 달 떠 온다 우리 마을에 달 떠 온다
강강술래
저 달이 장차 우연히 밝아 장부 간장 다 녹인다
강강술래
우리 세상이 얼마나 좋아 이렇게 모아 잔치하고
강강술래
강강술래 잘도 한다 인생일장은 춘몽이더라
강강술래
아니야 놀고 무엇을 할꼬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강강술래
늙고 병들면 못 노니라 놀고 놀자 놀아 보세
강강술래
이러다가 죽어지면 살은 녹아 녹수가 되고
강강술래
뼈는 삭아 진토가 되니 우리 모두 놀고 놀자
강강술래
어느 때의 하세월에 우리 시방에 다시 올래
강강술래
우리 육신이 있을 적에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강강술래
놀고 놀고 놀아 보자 질게 하면 듣기도 싫다
강강술래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칭칭이도 고만하자
강강술래 
 

이태백이 놀든달아
강강술래
저기저기 저달속에
강강술래
계수나무 박혔으니
강강술래
옥도꾸로 다듬어서
강강술래
금도꾸로 다듬어서
강강술래
초가삼간 집을지어
강강술래
천년만년 살고지고
강강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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