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타임즈-이미란 기자] 정읍시는 지난27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아이와 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를 위한 ‘2014 정읍 아이키움 행복콘서트’를 가졌다
 
이 콘서트는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함께 주최했고 전북육아지원종합센터와 정읍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인생 2막, 아이와 연애하라’란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보육과 육아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공감과 소통, 치유의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공연에서 ‘다산의 여왕’, ‘다산의 아이콘’인 김지선이 부모를 대상으로 강의에 나서 자신만의 육아비법을 소개했으며.김씨는 “네 자녀를 키우며 삶의 노하우를 갖게 됐고, 자녀가 많다보니 남들보다 울고 웃는 횟수도 많다.”고 말했다.
 
또 “무엇을 하든 아이들 스스로가 깨달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장난감 하나도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떼를 쓰면 ‘버린다’는 규칙을 주워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서로 왜 양보를 해야 하는지 형제애와 우정을 동시에 깨우치게 한다.“고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또 뮤지컬그룹 BS의 공연이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고, 전 (前)MBC아나운서 주혜경의 MC로 진행된 토크콘서트(talk concert)에는 김생기시장과 오오근 정읍시어린이집연합회장, 김지선씨가 패널로 참석해 보육과 육아를 주제로 솔직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김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내내 자신은 0점 아빠였다.”며 그동안 아이를 키우는데 애쓴 부인 장덕희씨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제보=plus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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