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타임즈-이미란 기자] ‘2014년 정읍시장배 옥정호 외래어종 포획 전국 낚시 대회’가 3일 산내면 황토리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어종인 배스 및 블루길를 퇴치함으로써 토착어종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산내면종합개발협의회가 주관,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다. 
 
대회는 인공 미끼인 루어만을 사용한 도보낚시 방식으로 진행되며, 순위결정은 2마리 합산 총 중량으로 결정된다.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지급되고, 특별상으로는 대어상과 다어상, 다가족상 등도 마련돼 있다. 
 
특별상과 경품추첨을 통해 당첨된 참가자에게는 산내면 농특산품인 토종꿀과 복분자주, 구절초 천연비누, 감식초와 낚시용품 등이 상품으로 지급되며. 특히 낚시대회 참가 선수 등에게는 중식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에 따르면 옥정호 정읍시 구역내 외래어종 포획허용 기간은 이달 2일부터 19일까지 총 18일간이다. 
 
이 기간에는 가짜미끼를 이용한 도보낚시만이 허용되며, 토종어종을 잡았을 때는 반드시 방류해야 한다.
 
[제보=plus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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