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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꽃

단정한 사랑

김기수 시인 | 기사입력 2014/11/04 [13:40]

조팝꽃

단정한 사랑

김기수 시인 | 입력 : 2014/11/04 [13:40]

▲ 조팝꽃     © 시인 김기수


 

 

 

 

 

 

 

 

 

 

 

 

 

 

 

 

 

조팝꽃   

 

김기수

 

누구의 인연일까?

한낮 하얀 별로 내려왔구나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꼬마 입술 잔뜩 벌려

목젖 깔깔 아우성이야

 

그 말 나만 모셔 들어도 될까?

소담히 오는 네 꽃말

사랑, 정갈하게하자고

 

나도 말해도 될까?

네 꽃잎만큼만 사랑하자고

 

누구의 짓인지 알겠어

저리 몰아 핀 이유를

 

너, 나만의향기로 온 인연

하얀 입술의 꽃말을 위해

 

*조팝꽃 꽃말 : 단정한 사랑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계간 가온문학회 회장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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