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1

바람

김기수 시인 | 기사입력 2015/01/21 [10:34]

바람 1

바람

김기수 시인 | 입력 : 2015/01/21 [10:34]

바람 1  

 

깃털 없는 날개다

날갯짓 않는 날개로 와서 살갗을 훑고는

무색 무형의 몸짓으로 침묵을 두드린다

머리채를 감아 돌리며

'시간'의 길이를 아느냐고

가슴을 치며

'사랑'의 질량을 재 봤냐고

 

바람은 꼭 외로울 때 찾아와 질문하는 습관이 있다

 

이미 정해진 것이나

또는

굳게 닫힌 곳은 예외로 하고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현 경기문학-시와 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시집:'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무더기로 펴서 향기로운 꽃들' '시간을 줍는 그림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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