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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건설, 조작된 허구 및 진실 이야기

경부고속도로의 건설 또한 극히, 미화되고 포장되었다.

暻井 칼럼 | 기사입력 2015/03/11 [11:11]

'경부고속도로' 건설, 조작된 허구 및 진실 이야기

경부고속도로의 건설 또한 극히, 미화되고 포장되었다.

暻井 칼럼 | 입력 : 2015/03/11 [11:11]
[플러스코리아 타임즈-경정] 박정희의 경제발전신화에서 최선봉으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경부고속도로이다.

 
▲ 경부고속도로 건설당시 광경.     ⓒ경정 칼럼니스트.
 
이 경부고속도로의 건설로 인해 한국의 물류동력에 탄력을 받아 고속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 그 골자라고 할 수 있다.

▲ 故 노무현대통령 장례식 당시 권양혜 여사의 손을 잡고 우는 故 김대중대통령.   ⓒ 경정 칼럼니스트.
 
또 그당시 DJ(故 김대중 대통령)도 이 고속도로의 건설에 반대했다. 그럼으로써 박정희는 이와같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한 결과 한국의 고속성장을 이루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이것이 경부고속도로의 전설의 주요대목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광고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1965년 박정희는 IBRD(국제부흥개발은행)에 교통망증가예측에 따른 추가도로건설 긴요구간을 의뢰한다. 그 결과 한국 교통망은 철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향후 교통수요증가 예측을 볼 때 3,300 Km의 도로추가 포장이 필요하다는 회신을 받는다.

1. 노선은 동서를 잇는 서울-강원.강릉, 광주.경북.포항을 잇는 횡단망이 좋다.

2. 삼척,속초, 대전.목포를 잇는 지역간 연결도로가 좋다.

이와같은 회신내용에도 불구하고 박정희는 서울.부산 종단 고속도로 건설을 감행한다.

▲ 1960년 경부선 천안역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당시 서울과 부산은 복선철도가 개설되어 있었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된 뒤에는 한동안 고속버스를 이용한 개인 여행용도로 쓰였고, 복선철도가 있었던 관계로 화물운송 등 원래 목적이었던 물류동맥기능은 많지 않았다.

▲ 1979년 한 신문사 자동차광고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실제로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한국에 마이카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고, 당시 도로포장을 하면 그리 상징성이나 선전성이 떨어지는 관계로 인해 고속도로의 건설을 통해 선전효과를 극대화했었던 것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도 개통 뒤 1년만에 보수공사를 시작했으며, 매년 보수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10년 뒤에는 이 고속도로의 총 건설비용을 훨씬 넘길정로도 효율적이지 못했다.

또한 DJ는 무조건 경부고속도로의 건설반대를 외쳤던 것이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대신 동서를 잇는 고속도로의 건설을 더 많이 시행해야하고, 중부, 영남, 호남, 영동, 동해, 남부, 경인 7개구역으로 나누어서 진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왜 그는 경부고속도로를 반대했을까?

1. IBRD의 회신에 따라 동서횡단이 더 효율적이라, 서울.부산 고속도로는 경제등의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취지였다.

2. 고속도로의 건설 후 부동산 과열과 고속도로건설회사 또는 관련기업들의 비대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이유였다.

3. 전체 경제의 순차적인 발전을 통한 균형적인 전국발전을 저해하고 지나치게 빠른 도시화를 통해 농어촌이 피폐해지고 도시로 인구유입이 극히 증대될 것이라는 예상때문이었다.

따라서 DJ는 경부고속도로의 건설에 있어서 고속도로의 건설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그 건설에는 동의하면서도 지역불균형의 심화등을 비판했던 것이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오늘에 들어 박정희는 경부고속도로를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하여 한국의 허리에 물류동력을 확보하고 고속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전설을 이루었다 라고 거의 모든 국민이 그리 알고 있는 사실이다.

▲ 언론조작의 만평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그러나 이것은 팩트가 아니다. 이와 같이 주위에 산재한 역사의 조작과 신화의 허구는 더 많을 것이다. 과연 독재를 해야 경제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가? 독재만이 경제발전을 구가할 수 있는가? 오늘날의 독재미화에 대해 필자는 이념이나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 일침을 한 번 가하고 싶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ㅇㅍ 17/03/21 [20:31] 수정 삭제  
  기사 잘 읽었습니다. 근데 근거는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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