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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표현인 '하트'의 유래에 대하여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한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 하트일 듯.

暻井 칼럼 | 기사입력 2015/03/20 [00:06]

사랑의 표현인 '하트'의 유래에 대하여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한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 하트일 듯.

暻井 칼럼 | 입력 : 2015/03/20 [00:06]
[플러스코리아 타임즈=경정] 인류의 역사가 끝나지 않는다면 고래로부터 인류가 가장 많이 표현한 것은 무엇일까요? 단연 사랑일 겁니다.

사랑의 시(詩)나 노래는 사랑이 있었던 때로부터 엄청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시대의 조류가 되어 그 형태만 변할 뿐 여전히 작시 되거나 작곡되고 있습니다.

사랑의 표현은 선사시대에는 순수히 종족의 번식을 위한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근세로 와서 종족의 번식을 넘어서 오로지 운우지락(雲雨之樂)을 위한 것이 되었고, 요즘처럼 노골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던 시대의 역사는 그리 길었던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 등 유교적인 바탕아래 금기시되던 일이었습니다.

또 인간에게 마음이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된 시기는 아마도 철학이 태동한 유사이래라고 봐야할 듯합니다.

▲ '하트' 에어쇼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이 마음은 애정표현과 더불어 사랑으로 승화되어 사랑의 상징을 하트(HEAT)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을 표시하는 하트는 원래 사랑의 마크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중세 유럽 사람들은 마음이 가슴에 있다고 믿었는데, 그래서 맹세를 할 때 가슴에 손을 올리고 약속을 다짐하였고,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고백할 때 당시 시인(詩人)들은 가슴이 뛰고 두근거린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카톨릭 계통의 학교 이름에 ‘성심(聖心)이란 말을 세계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데, 여기서 마음이라는 것은 곧 가슴(심장)을 뜻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 하트 모양 신주 코팅 십자가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중세에 그려진 여러 십자가 모양 중에는 흰색 하트 마크에 십자가가 박힌 것도 있는데, 이는 성모 마리아의 십자가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십자가에 박힌 예수를 성모 마리아가 감싼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하네요.

또 하트는 ‘심장’을 뜻하는 프랑스 단어 ‘퀘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붉은 피가 끓는 심장과 피를 담는 그릇인 성배의 상징적 의미가 결합된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러다 심장이 사랑의 근원지로 여겨지면서 자연스레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는 해부학이 발달하고 보니 하트의 모양이 심장 자체의 모양과 비슷해서 사랑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바로크시대에 제조된 성배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기독교에서는 포도주를 넣는 성스러운 그릇인 성배(聖杯)를 상징했다고 합니다. 종교개혁이 있은 후이니 이는 그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합니다.

마음이 가슴에서 나온다고 믿었기 때문인지 가슴 중 심장이 가장 연관적이라고 하여 심장모양과 비슷한 하트가 나온 것일 겁니다.

하트 마크에 화살이 꽂힌 모양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라에 빠진 모습 혹은 누군가를 향한 프로포즈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시한 것이라고 할 겁니다.
 
그리스 신화의 큐피트의 화살이 심장을 맞추었기 때문이겠지요.

어쨌든 하트의 유래에 대한 의견은 다양합니다.

다른 설을 살펴보자면 사람의 엉덩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곡선을 의미하는 히프입니다.

옛날에는 여성의 매력을 여성의 히프에서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히프가 사랑을 뜻하게 되었고, 그 히프 모양이 하트라고 하는 설입니다.

풍만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엉덩이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권인 바, 인간과 가장 흡사한 유인원인 침팬지조차 엉덩이는 가죽으로 덮혀 있는 인체의 굴곳 부위일 뿐이며, 이는 유인원을 포함한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엉덩이는 인간이 걷기 시작하면서 발달한 부위인데 해석은 많지만 확실한 정설은 아직 없습니다.

어떤 이는 에로티즘적인 해석을 내놓기도 합니다.

인간의 커다란 둔부는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진화의 산물이라고 하며, 대체로 네발 동물의 수컷은 구애를 하기 위해 뒤에서 접근하는데 이는 암컷의 생식기가 뒤쪽에 노출되어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두 발로 걷게 되면서 인간 여성의 생식기는 안쪽으로 숨어들게 되었고, 따라서 생식기 대신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대안으로 엉덩이가 도발적으로 아름답게 부풀어 올랐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여성이 남성을 유혹할 때가 오면 유난히 엉덩이가 커지고 또 걸음을 걸을 때도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이성을 유혹하며 걷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둔부는 두 발로 서기 위한 필요에 의해 진화된 것임에 분명하다고 학계에서는 말합니다. 엉덩이를 구성하는 근육인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이 없다면 인간은 두 발로 서서 균형을 잡고 걷거나, 기어 오를 수가 없다고 합니다.

물건을 집어 올릴 때니 뒷발질을 하고 특히 성교를 할 때에도 아주 효율적으로 활용된다 합니다. 그래서 인간 특히 여성의 엉덩이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했나 봅니다.

이 설에서는 아름다움을 사랑이고, 사랑의 표현을 엉덩이로 했다고 해서 엉덩이를 닮은 하트 모양을 사랑의 징표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인의 아름다운 히프를 상징하는 것이 하트라는 것지요.

▲ 하트 사과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다른 설에는 사과가 등장합니다. 사과를 반으로 자르면 하트와 비슷한데, 사과의 색깔이 붉기 때문에 사랑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옛날의 사과는 사랑의 고백 용도로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사과속에 박힌 큐피트의 화살도 모두 그런 까닭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어쨋든 사랑의 표현이 하트인 것은 이제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사랑보다 더 인류에게 불변인 홍익인간적인 항목도 드물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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