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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무용회 헝가리인, 국립국악원 무대에 선다

김상태 기자 | 기사입력 2015/06/26 [08:52]

한국전통무용회 헝가리인, 국립국악원 무대에 선다

김상태 기자 | 입력 : 2015/06/26 [08:52]
헝가리 여성 14명으로 구성된 한국전통무용 동호회 ‘무궁화 무용단’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헝가리 한국문화원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5일과 10일에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과 전주 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각각 상연된다.
 
2013년에 자발적으로 결성한 헝가리 한국전통무용 동호회인 ‘무궁화 무용단’은 회계사, 교사 등 직장인과 학생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틈틈이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에 모여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들은 2012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파견한 무용수들로부터 3개월간 강습을 받은 후, 이듬해 자발적으로 모여 무용단을 결성하였다.
 
 
매주 2회 헝가리 한국문화원에 함께 모여 한국춤을 연습하고 있는 ‘무궁화 무용단’은 헝가리 커폴츠의 ‘밸리 오브 아트’ 페스티벌, 헝가리 국립민속극장 등의 무대에 올랐고, 헝가리 한국영화제 등 헝가리 내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 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전통무용을 선보임으로써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헝가리에 널리 알려왔다.
 
‘무궁화 무용단’은 이번 한국 공연을 위해 매일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에 모여 공연 준비를 해왔다. 이들 중에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도 있는데 공부와 연습을 병행하면서 헝가리 대학입학을 위한 수능시험을 치른 후 한국에 온 학생도 있다. 무용단에 속한 단원 중 직장인들은 약 20일간 휴가를 내고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공연에서 ‘무궁화 무용단’은 화관무, 부채춤, 장고춤, 입춤 등을 단독으로 공연하며, ‘두(頭) 두 댄스(Do Dance) 무용단’과 ‘너울 무용단’(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파견 무용수 2기) 등과 함께 검무, 북춤, 한국창작무용(봄봄, 봄나들이, 서편제) 등을 추게 된다.
 
전 세계 28개 지역에 한국문화원이 설립되어 국가 간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 있으나, 한국전통무용단체가 결성되어 공식 무대에 서는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은 헝가리가 유일하다.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한국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한류의 인적 기반’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궁화 무용단이 바로 이와 같은 모델로써, 헝가리인들이 가진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집약된 동호회로 평가된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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