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망양정해수욕장 전경.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경북울진군에 있는 망양정해수욕장이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선정한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포함됐다. 경북도에서는 유일하다.

한국관광공사는 SKT의 T맵 목적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해수욕장별 방문횟수와 주변관광시설을 분석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수질 데이터 분석 등 수질을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양 및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즐길 거리, 볼거리 등의 요소를 평가해 ‘청정해수욕장 20선’을 선정했다.

망양해수욕장은 폭은 좁지만, 비교적 수심이 얕고, 수온이 높아 물놀이에 적합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과 불영계곡, 촛대바위 등의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을 겸한 피서지로 명성이 높다.

또 인근에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을 비롯해 엑스포 공원, 민물고기 체험관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지로서 으뜸으로 손꼽힌다.

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해맞이 공원도 가까이에 있어 동해의 일출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라 해도 손색이 없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청정해수욕장 선정으로 청정울진 이미지 제고와 여름휴가철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높여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즐길 거리, 볼거리 가득한 울진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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