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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성국 선수 통은 더 큰 하나 발언에 울컥한 국민들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6/08/13 [11:34]

북, 김성국 선수 통은 더 큰 하나 발언에 울컥한 국민들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6/08/13 [11:34]

  

  

12일 리우 올림픽 50미터 사격 경기 후 남의 진종오 선수는 금메달, 북의 김성국 선수는 동메달로 남과 북이 같은 시상대에 올라 동시에 메달을 목에 건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북의 김성국 선수가 한 발언이 국민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 리우올림픽 50미터 권총 동메달을 딴 북의 김성국 선수     © 자주시보

 

김성국 선수는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다며 진종오 선수를 목표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에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우리 하나가 돼서 메달을 따면 더욱 큰 메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통일이 되면 1등과 3등이 조선의 것으로서 더 큰 메달이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리우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언급한 통일 발언이다.

 

특히 김성국 선수는 경기 종료 직후 자신을 역전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진종오 선수에게 먼저 다가가 미소와 함께 따뜻한 말로 축하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 먼저 다가가 진종오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해주는 북 김성국 선수     © 자주시보

 

진종오 선수도 리우 현지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상식장에서 김성국 선수를 짧게 만났다”면서 “많은 얘기는 못했지만 ‘앞으로 형 보면 친한 척 해’라고 농담을 건넸다”고 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김성국 선수의 의젓한 발언을 칭찬하고 있으며 아울러 남북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보여준 우애에도 흐뭇해하고 있다.

 

인터넷에는 "이게 바로 올림픽 정신이죠.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아흑, 난 북한 사람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왜 울컥한 거지?”

“북한 선수의 저 발언에 큰 박수 보냅니다.”

“핏줄은 하나죠.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어서 통일이 됐으면 좋겠네요.”

“북한 김성국 선수의 멋진 발언, 짝짝짝!”

 

이런 김성국 선수와 남북 선수들의 화합의 분위기를 축하하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들만이 아니라 외국인들도 남북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고 있다.

 

▲ 체조요정 북의 홍은정 선수와 남의 이은주 선수의 다정한 사진촬영   

 

 미국의 스포츠체널 ESPN, 야후, BBC 등 세계의 영향력 있는 언론들이 모두 보도한 리우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북측 홍은정 선수와 남측 이은주 선수의 다정한 셀카 촬영사진은 온 세상 사람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이렇게 화합하고 하나 되는 것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라며 "이래서 올림픽을 좋아한다"는 세계 독자들의 반응이 트위터와 페북 등을 통해 널리 퍼져나갔다.

 

우리 언론사들도 이런 소식을 전하면서 이미 남북 선수들은 화합했다면 남과 북의 정치권에서 어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국민들의 염원을 보도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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