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末伏 신성호 ' 여름날에 찾아오는 삼복三伏은 그 만큼 무더위에 지친 몸을
조금이라도 기력氣力을 회복 시켜 또 다른 삶에 길을 찾게 해 주는 인내忍耐의 소중한 소산이라 본다
삼복이 다 지나면 처서處暑가 와 그 무덥던 여름날의 탱볕은 멀어지고
하늘은 눈에 띄게 높아져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마중하게 된다
삶이란 삼복三伏이 주는 깨달음에 늘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고
오늘을 참고 견디어 낼 수 있는 절호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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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대한문학세계 기자로 활동한 바 있고 , 대구일보 오피니언 칼럼니스트,군산뉴스 신문에 시를 상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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