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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포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노란 우산 프로젝트’ 진행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8/22 [14:48]

캐나다 동포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노란 우산 프로젝트’ 진행

김일미 기자 | 입력 : 2016/08/22 [14:48]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김일미 기자] 20일, 한여름 더운 열기로 가득한 토요일, 나이아가라폭포 앞에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노란 우산들이 펼쳐졌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세기토)’ 40여 명이 참가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노란 우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노란 우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경천 목사는 “세월호 노란 우산 프로젝트 나이아가라 원정대! 오늘 모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유가족분들께 작으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특별히 단식 중이신 유경근 님께 연대의 마음과 지지와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우산은 비를 피하는 도구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진실의 폭우를 함께 맞을 것을 결심했습니다. 진상규명의 그날까지 유가족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관광객들에게 리플렛을 나눠주던 한 세기토 회원은 “외국인들도 학생들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있어 정말 놀랍고 감사했다”며, “한국 정부의 올바른 진상규명에 함께 한다는 마음을 전해달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세기토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켈리리 씨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노란 우산을 빌려 달라고 해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세기토 전체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많았다.”고 행사를 정리하며,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후기를 올렸다.

 

sewol_NiagaraFall02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그만큼 절실한 마음으로 나섰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속 시원한 진상규명이 되지 못하는 현실에 다시 세월호 유가족분들이 목숨을 건 단식을 시작하는 걸 보는 마음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고 아픕니다.

세계적인 관광지 중의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 앞을 우리들의 마음으로 가득 채우고 이를 보는 모든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 없는 여당에 더이상 기대할 것 없어 국민들은 지난 총선에서 야당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렇게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부디 그 믿음을 져버리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세월호 특별법 개정 법안 통과시켜 특조위 활동 연장과 3차 세월호 청문회를 국회에서 개최되도록 요구합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

 

페이스북 등 SNS에는 노란 우산 프로젝트 소식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앞으로 미주지역에서도 세월호 가족들의 진상규명 노력을 응원하는 노란 우산 프로젝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ewol_NiagaraFall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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