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꽃게 금어기(6.21~8.20일)가 해제된 요즘 고군산 해역에 꽃게 어획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어, 봄철 꽃게 어획 부진으로 침체된 어가 경제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
봄철 꽃게가 낮은 산란자원량, 유생밀도 감소로 인한 어획 부진과 과도한 어미 꽃게 포획 등의 원인으로 어획량(1~6월)이 196톤(약54억원)으로 ‘15년도 454톤(약79억원)에 비해 56.8%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21일부터 본격 꽃게 잡이에 들어간 연안자망 어업인들은 고군산 일원 및 연도~개야도 인근 해역에 약 60~70척이 출어하여 1일 어선1척당 100~150kg씩 잡아서 군산시 수협 위판을 통해 하루 7~8톤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시세는 kg당 10,000원 내외로 봄 꽃게(kg당 30,000~40,000원)에 비해 떨어지지만 앞으로, 어획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올 가을꽃게의 과도한 남획으로 내년 봄 꽃게 어획 감소가 우려됨으로 지속적인 꽃게 자원의 이용을 위해 어린 꽃게 보호 및 탈피게가 다량 어획되는 기간(9월초~10월 초순)에 어획을 자제하여 성어자원량 및 치어자원량 증가 등을 통한 자원회복에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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