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봉제목 : <대모험> (1967년)
영화 <대모험>은 알랑 들롱이 세계적으로 인기절정기에 찍은 작품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합작품이다. <종말>(1965년),<라스페기>(1966년),<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년),<고독>(1967년) 다음에 찍은 작품으로 젊은이의 낭만과 사랑, 그리고 야망을 그린작품이다.
로베르 엔리꼬 감독이 각본을 맡고 시나리오는 호세 지오반니가 작성했다. 음악은 고독(1967년)의 프랑소와 드 루베가 다시 맡아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합작품으로 비행기와 배,섬을 돌며 촬영했다.
마뉘(알랑 들롱 분)와 롤랑(리노 벤추라 분)은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로 아주 가깝게 지낸다. 마뉘는 묘기로 살아가고 롤랑은 자동차 엔진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두 사람에게 어느날 자동차로 예술 활동을 하는 레티샤(조안나 심커스 분)란 아가씨가 찾아온다.
마뉘와 롤랑 레티샤는 거부가 되지만 레티샤는 배에서 뜻밖의 적을 만나 총격전 끝에 죽는다. 그녀를 바다속에 수장하고 그녀의 몫을 친척들에게 전달하지만 친척들의 냉담한 태도를 보이자 레티샤 생전의 고독의 흔적이 보이는 듯 해 그들은 한편으로 분노하고 한편으로는 더욱 그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진다.계속해서 쫓아오는 적들과 섬에서 싸우다 알랑 들롱은 총탄에 맞아 숨을 거둔다. 리노 벤추라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것을 생각한다.
<대모험>은 <암흑가의 두 사람>(1973년)을 감독한 호세 지오반니의 원작이고 시나리오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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