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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군 태평양작전지대는 물론 미 본토까지 일거에 재가루 경고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6/08/31 [16:19]

북, 미군 태평양작전지대는 물론 미 본토까지 일거에 재가루 경고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6/08/31 [16:19]

 

▲ 2016년 8월 24일 북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시험 발사 성공 장면     ©자주시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26일 북한조선(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성명을 채택한 가운데 북외무성이 29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과 국제사회를 비난했다.

 

29일 스푸트니크 보도에 따르면 북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비롯한 우리의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 조치들을 걸고드는 공보문(언론성명)을 발표하는 엄중한 적대행위를 또다시 감행했다"며 "미국의 극악무도한 핵전쟁위협을 정의의 핵보검으로 근원적으로 종식시키려는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를 문제시하고 가로막아보려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날강도적 행위의 산물로서 우리는 이를 단호히 전면 배격한다"고 했다.

 

북 외무성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사상최대규모의 핵전략자산들과 방대한 무력을 조선반도(한반도)에 끌어들여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다 못해 우리의 최고 존엄을 감히 걸고 드는 것과 같은 무엄한 망동으로 이미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한 상태"라며 "미국은 또한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온갖 구실을 다 내들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비렬한 인권모략소동과 제재압박책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고있는 침략적인 미국-남조선(한국)합동군사연습을 문제시한 우리의 제소는 극구 외면하면서 미국의 지휘봉에 놀아나 우리의 자위적억제력강화를 걸고든 것은 국제기구로서의 공정성을 완전히 상실하고 조미(북미)사이의 첨예한 대결에서 미국에 편승한 불법 무도한 처사가 아닐수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북 외무성은 "우리는 미국의 전대미문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에 맞서 일단 기회만 조성되면 미국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안의 침략무력을 일거에 재가루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실질적 수단들을 다 갖추었다"며 "미국이 우리의 엄숙한 경고를 무시하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생존권을 위협한 이상 우리는 당당한 군사대국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사변적인 행동조치들을 다단계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4일 신형 대출력 고체연료로켓으로 제작한 북극성 잠수함탄도탄 시험발사 현지지도 과정에 이런 일을 예견하고 “적들이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조금이라도 위협하려드는 경우에는 당당한 군사대국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사변적인 행동조치들을 다계단으로 계속 보여줄 데 대하여” 지시한 바 있다.

 

결국 이후 더 강력한 추가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이미 되어 있다는 말이어서 향후 북이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된다.

 

다만 이번에 채택한 유엔 안보리 제재안이 그 수위가 가장 낮은 언론보도문 형태여서 당장 북이 강력한 추가적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북의 인권문제이다. 최근 미국의 대북인권공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이 북의 국외노동자 체류 20여개국 정밀관리하여 인권유린 여부와 그 임금 등 자금의 통치자금 유입 여부를 집중 조사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미국이 또 하나의 경제제재와 인권압박을 동시에 진행할 소재로 북의 해외파견 근로자를 선택한 것이다.  실제 폴란드 조선소에서는 북 노동자 고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도 국무회의에서 북한인권법 시행령을 내달 4일 공식 발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북 외무성의 성명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북도 이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압박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북의 존엄과 생존권을 위협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언급하였다. 북 체제 비난과 전복 기도, 인권공세와 경제제재도 참지 않겠다는 말이다. 하기에 향후 이 인권문제나 경제제재 문제로 북미 사이에 날카로운 전선이 형성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이것 때문에 북이 더 위력적인 군사적 압박을 다계단으로 보여줄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더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60829/1727124.html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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