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도 출산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6/12/08 [15:33]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전남도가 주최한 ‘2016년도 저출산 극복 시책’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여수 유캐슬 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저출산 극복 워크숍’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우수기관 8곳에 포함돼 장려상 표창과 포상금 3백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시책사업추진, 저출산 극복사업, 출산장려시책 정성평가, 지역사회 참여도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졌으며, 고흥군은 합계출산율이 1.09%로 저조한 편이나 각 분야별 다양한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신생아 양육비를 최대 1,440만 원까지 지원하는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 내 산부인과에서 분만한 임산부의 분만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저출산 극복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임신공무원 및 만3세 이하 자녀 보육 여성공무원 일・숙직 면제 △남성 출산휴가 △육아휴직 실시 △다문화 가정 장티푸스 예방접종 △임신부・영유아 무료 독감 접종 △미혼남녀의 결혼장려를 위한 솔로탈출 △지도자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펼쳐오고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시책을 통해 11월 말 기준 관내출생아 수가 245명으로 작년 대비 21명이 증가하였고, 관내 분만산부인과 출생아도 작년보다 10명 증가한 31명으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시책을 마련해 나가면서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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