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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자의 시] 주석 공장Royal Selangor Visitor Centre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6/12/19 [08:20]

[고현자의 시] 주석 공장Royal Selangor Visitor Centre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6/12/19 [08:20]

 

 

 

 

 

주석 공장Royal Selangor Visitor Centre

 

     고현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세계 총 생산량의 70%를 생산하고 97%의 순도를 자랑하는

주석으로 각종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세계 가장 큰 주석 맥주 컵으로

1985년 로얄 셀랑고르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있는 로얄 셀랑고르

주석 공장 체험도 해 볼 겸 해서 방문을 했다

 

1885년 양쿤에 의해 설립되어

중국인의 집과 절 등의 제단에서 제사 때 사용되는

향로와 촛대 지팡이 거치대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영국식민지 시대에 헌납되던 물건들은

큰 컵들과 재떨이 찻잔에 이르기까지 크게 확장되고

셀랑고르 주석이라는 브랜드로 더 알려지게 되었다

 

1970년대에 싱가포르와 홍공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1980년대에는 유럽과 일본에까지 확장되고

1992년에는 그 당시 셀랑고르의 술탄 왕자

'알마룸 술탄 살라후딘 압둘 아지즈 사야'의 승인으로

로얄 셀랑고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현재 본부에는 높이는 1.987m, 무

게 1,557kg 용량은 2,796L 컵이 전시되어있으며

케나다 호주 싱가포르 중국 등 세계를 돌며 전시됐다

 

회사내에 근무하는 가이드와 곳곳을 다니며

친절하게 안내를 받으며 간략한 설명과 함께

물론 한국말로 번역해주는 사람이 없어

대충 눈치껏 알아들어야 했지만

직접 주석을 깎아 내는 체험도 하고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공장견학이 끝나면 제품 판매장을 구경하고 구매하기도 한다  

 

주석 잔은 보냉 보온 효과가 커 실용적이기는 하나

함유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물컵과 악세서리등 몇 점 구매했다

생각보다 꽤 비싸 큰돈을 썼다

지금도 그 컵으로 물을 마시고 있다  

 

작은 영세 업체로

시작해 세계에서 가장 큰 백랍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

라한 출발이었지만 Royal Selangor의

제품은 20개국 이상의 고급 상점에서 팔리고 있고 한다

 

아름다운 자태로 전시용 테이블 위에 놓인

주석 촛대는 몇천만 원을 호가하기도 하며

중국의 옛 문헌에는 지금의 정수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주석은 인류가 발견해낸 오래된 금속 중 하나이며

중세에는 유럽에서

부와 권력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역사가 깊다.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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