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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생들, 외국학생과 한복으로 나누는 행복이야기

글로벌문화나눔 외국학생에게 한복보내기, 한복 1,080벌 기증식 -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1/16 [18:24]

대구학생들, 외국학생과 한복으로 나누는 행복이야기

글로벌문화나눔 외국학생에게 한복보내기, 한복 1,080벌 기증식 -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1/16 [18:24]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6일(월) 오후 2시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대표와 이영숙 대구경북한복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 학생들에게 전달될 1,080벌의 한복 기증식을 갖는다. 

 이는 지난 2015년 글로벌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복 기증식을 가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대구시교육청은 2015년 학생들이 기증한 122벌의 한복을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외국학교에 전달한 바 있다.

 한복보내기 행사는 학생들이 본인의 한복과 한복에 관련된 사연을 기증서에 담아 외국학생에게 전달하고, 외국학생들은 체험 후 사진이나 후기를 기증학생에게 다시 보내, 한복을 매개로 외국학생과 소통의 기회를 열어줌과 동시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일본과 호주 등지에서 대구 학생들이 전달한 한복을 한국어 수업과 한국 문화행사에 다양하게 활용한 후 ‘한복에 대한 매력과 아름다움 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보다 직접적이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한국과 대구를 방문하고 싶다.’는 내용의 여러 후기들이 전해졌다.

이번에는 대구 103개교(유치원 3곳, 초등학교 66교, 중학교 26교, 고등학교 5교, 특수학교 2교)의 학생, 교직원과 교육청 직원 등이 참여해 1,070벌의 한복이 모였다. 또한 대구경북한복협회에서도 10벌을 기증하여 우리 문화 알리기에 학생들 뿐 아니라 대구 시민도 함께하여 한복나누기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기증식에 학생대표로 참석하는 3학년 정세훈 군은 “이 한복은 엄마가 큰 치수로 사주셔서 3살 때부터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함께 한 한복이에요. 예절교실이나 큰 명절같이 특별한 날에만 입었던 한복이지만 입으면 왠지 마음가짐부터 달라져요. 저의 어린 시절 추억이 함께 있는 한복과 새로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라고 사연을 전했다.

1,080벌의 한복은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해외주재 한국교육원(및 한글학교)이 있는 9개국(러시아, 캐나다, 일본,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외국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심경용 정책기획관은 “다가오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우리민족의 혼이 담긴 아름다운 한복기증으로 우리문화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아울러, 체험 후기 교환을 통한 다양한 문화적 소통과 교류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국제교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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