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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씨의 세가지죄(三罪)

박형준 | 기사입력 2007/11/08 [11:35]

이회창씨의 세가지죄(三罪)

박형준 | 입력 : 2007/11/08 [11:35]
이회창씨는 어제 출마 선언으로 역사에 세 가지 죄를 지었다.
 

  첫째는 적전분열 이적행위죄다. 어떤 명분으로도 이것만은 용납될 수 없다. 정권교체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정권교체 세력의 대동단결에 대한 요구가 얼마나 큰지 모르고 그런 일을 벌였다면 대통령병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둘째는 무반성 자가당착죄이다. 차떼기의 주인공이 깨끗한 정치를 주장한다. 법과 원칙을 헌신짝 같이 버린 사람이 법과 원칙을 말한다. 자기 규율이라는 보수의 가치를 저버린 사람이 보수를 말한다. 반성은 하나도 없고 출마의 논리는 자가 당착 투성이다.

 

  셋째는 정치공작 부화뇌동죄이다. 이명박 후보를 불안한 후보라 말한다. 여권의 정치공작에 쇄뇌가 되었나. 자신이야말로 2002년 대선에서 1년 내내 가장 불안한 후보였다는 것을 잊었는가. 그것이 여권의 정치공작 때문임을 잊었단 말인가. 이회창씨가 탈당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순간 그는 멀쩡한 후보를 불안하게 만들어 이득을 보고자 하는 정치공작의 가장 중요한 조력자가 되고 말았다.

 

  三罪를 사면 받는 길은 간단하다. 지금이라도 출마를 포기하고 정권 교체의 대의에 복귀하는 것이다. 

 

 

 


2007.   11.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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