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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박근혜 은둔적이고 비정상적

황교안은 박근혜 아바타?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17/02/16 [23:19]

이코노미스트, 박근혜 은둔적이고 비정상적

황교안은 박근혜 아바타?

김일미 기자 | 입력 : 2017/02/16 [23:19]

 

[플러스코리아타임즈= 김일미 기자] 이코노미스트가 주요 뉴스를 단신으로 독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인 에스프레소 (Economist Espresso)를 통해 박근혜의 특검에 조사 비협조로 정면대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9일 ‘Face-off: Park Geun-hye-정면대결: 박근혜’라는 제목의 단신 기사에서 “한국의 대통령은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부패 스캔들의 처리 방식에 있어 은둔적이고 비정상적이라는 스스로의 평판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비꼬았다.

 

이 기사는 특검의 압수수색 무산과 대면조사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특검이 특히 ‘국정농단을 애초 야기시켰던 혐의로서, 전 친구인 최순실과 연관된 뇌물죄 혐의를 박 대통령에게 적용하게 되기를 바랄 것’이라고 특검의 방향을 전하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 에스프레소로 전달된 이 기사는 화려한 디자인이 가미된 그래픽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그래픽은 최순실과 박근혜 등 친일파와 독재 부역세력의 재산을 환수하여 복지정책에 써야 된다는 슬로건을 걸고 활동하고 있는 환수복지당의 포스터를 등장시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환수복지당의 포스터는 촛불시위대를 배경으로 ‘박근혜 황교안’이라 쓰여진 글자와 함께 박근혜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황교안의 모습과 두 사람 사이로 가운데에 최순실을 톱으로 그 앞에 블랙리스트로 구속 수감된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수의를 입고 포승줄에 묶여 있는 사진을 삼각형으로 배치하여 이번 박근혜 탄핵 정국의 핵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그래픽은 기사보다 더욱 많은 이야기를, 기사가 하지 않은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말하고 있다. 최순실을 정점으로 하는 부패와 국정농단과 함께 현재 대통령 대행으로 국정을 운영하며 특검 연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차기 여권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황교안이 박근혜가 임명한, 박근혜를 잇는 사람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이코노미스트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l5Pk5D

Face-off: Park Geun-hye

정면대결: 박근혜

 

First she denied the charges. Then she said the investigators were biased. She promised to co-operate. Then she was too busy. South Korea’s president has bolstered her reclusive and eccentric reputation in her handling of a long-running corruption scandal. This week a special prosecution team was forced to accept evidence submitted by the Blue House, the presidential office. They had been hoping for a court order permitting them to search the premises and seize evidence themselves. Swallowing that setback may give them extra negotiating clout when it comes to a more important twist in the story: the imminent face-to-face questioning of the president. The prosecutors must finish their probe by the end of the month, and are eager to hurry things along. They will be hoping to press her in particular on the allegations that first caused the influence-peddling scandal to erupt, of bribery relating to Choi Soon-sil, a former confidante.

 

처음에 그녀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그다음 그녀는 검찰이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다음 그녀는 너무나 바빴다. 한국의 대통령은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부패 스캔들의 처리 방식에 있어 은둔적이고 비정상적이라는 스스로의 평판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주 특별검사팀은 청와대가 제출한 증거를 수용하도록 강요받았다. 특검팀은 법원 명령을 받아 청와대 경내를 압수수색해서 증거를 스스로 찾아내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 실패를 받아들이는 것이 박 대통령에 대한 임박한 대면조사라는 보다 중요한 전면에 있어 여분의 협상력을 그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특검은 이번 달 말까지 조사를 마무리해야 하므로 서둘러 일을 진행하기에 여념이 없다. 특검은 특히 국정농단을 애초 야기시켰던 혐의로서, 전 친구인 최순실과 연관된 뇌물죄 혐의를 박 대통령에게 적용하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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