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고장' 출근길 시민들 불편 호소 용산행 급행 열차 문 고장
후속 열차까지 줄줄이 지연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2/21 [16:21]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지하철 1호선에 문제가 생기면서 열차가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오전 8시쯤 트위터 등 SNS에 따르면 1호선 용산행 급행 열차의 문이 고장났다. 이에 후속열차들도 계속 신호대기를 받으며 느리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덕분에 지각할 것 같다", "짜증난다", "사람들이 모두 화가 나서 서로를 밀쳤다" 등 출근길 지각과 불편을 호소했다.
지하철 1호선의 고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만 두 번이나 열차에 문제가 생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달 20일에는 신설동역에서 인천행 코레일 열차의 전력 공급 장치가 고장나 열차가 제기동역과 신설동역 중간에 멈췄다. 31일에도 전기 공급 불량으로 열차가 청량리역에서 제기동역 사이에 약 6분간 멈춰섰다 운행을 재개했다.
한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열차로 인해 직장이나 학교에 지각하게된 시민들을 위해 열차지연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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