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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성매매 장소 제공 묵인' 말도 안돼…불법행위 제재는 더 강하게"

유흥업소 입점 건물은 가맹계약 않…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3/23 [09:09]

야놀자 "성매매 장소 제공 묵인' 말도 안돼…불법행위 제재는 더 강하게"

유흥업소 입점 건물은 가맹계약 않…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3/23 [09:09]
야놀자사진제공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성매매 장소 제공' 논란에 휩싸인 숙박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기업 야놀자가 가맹점 전수 조사와 함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강력한 제재 방안을 내놨다.

국내 한 언론 매체는 최근 야놀자의 오프라인 가맹 브랜드 '호텔야자' 일부 지점이 유흥업소들과 연계, 성매매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흥업소를 찾은 고객이 술값을 지불하면서 성매매 대금을 내면, 해당 업소 종업원은 같은 건물이나 인근에 있는 '호텔야자'로 손님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게다가 야놀자 본사에서는 이를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야놀자 F&G는 22일 입장 자료를 통해 "기존 숙박시장에서 성매매의 관행이 근절되지 못한 채 일부 가맹점의 불법행위 의혹이 발생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을 표한다"며 "사전에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매매 장소 제공이 사실로 확인되면 가맹계약서에 근거해 해당 가맹점을 즉시 가맹 해지하고 책임을 확실하게 묻겠다"고 덧붙였다.

야놀자는 현재 자체적으로 가맹점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야놀자 F&G는 또 "불법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가맹점 교육과 계약상 엄중한 처벌조항을 통해 사전에 방지하고자 노력해 왔지만, 이번 이슈를 통해 미흡한 부분은 다시 한번 정비해 불법 행위와 관련된 더욱 강력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감지시스템 검토 △보다 철저한 상권분석을 실시해 유흥업소 입점 건물 등 성매매 우려가 있는 상권에는 가맹계약을 하지 않을 것 △성매매 고발시스템 도입 △가맹점대상 법률교육 의무화 △슈퍼바이저 관리 강화 등 예방안 추가 마련을 약속했다.

야놀자 F&G는 "일부 가맹점이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것에 대해 알고 있거나 알았음에도 막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그것은 우리가 그렇게 지키고 싶었던 야놀자의 철학과 정면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어 "야놀자는 지난 2005년 설립돼 러브호텔에 한정된 국내 숙박시장의 뿌리깊은 관행을 없애고 좋은 숙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며, 도의적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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