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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자의 시] 애증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7/04/06 [05:46]

[고현자의 시] 애증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7/04/06 [05:46]

 

 

애증

 

고현자

 

육체에 깃들어

빠져나오기 힘든 이유는

희미하게 남은 그림자다

 

숨이 멎을 듯 파고드는 미련

물밑처럼 어두운 인연의 끈은

집착이다  

 

한 조각씩 문 밖을 떠도는 숨결

아픈기억까지 무한 퍼내는 삭풍

하염없이 지새우고 나면

다시 솟아오르는 욕구는

애증이다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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