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제1야당 책무에 최선…정권 독주 견제·도울 땐 과감히 협력

극도 불리 여건 속 이만큼의 성취 이뤄낸 것도 기적"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5/11 [08:35]

정우택 "제1야당 책무에 최선…정권 독주 견제·도울 땐 과감히 협력

극도 불리 여건 속 이만큼의 성취 이뤄낸 것도 기적"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5/11 [08:35]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자유한국당은 오늘부터 제1야당으로서 국민이 헌법에 부여한 책무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택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제1야당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정권이 정상궤도를 벗어나 독주할 때는 목숨을 걸고 비판·견제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도울 때는 당리당략을 초월해 과감히 협력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1야당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로서 사명감과 책무를 결연한 의지를 갖고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 권한대행은 새로이 출범하는 문재인정부를 향해 "국민에 약속한 대로 분열이 아닌 대통합을 실천하고 과거를 향한 증오가 아닌 미래를 향한 희망으로 전진하도록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국민에 약속한 공약, 특히 서민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꼭 실천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정 권한대행은 "야당이 된 자유한국당의 앞엔 수많은 고난과 설움이 있을 지 모른다"며 "당원 동지들의 애국적 애당적 헌신 만이 난관을 극복하고 다시 대한민국 발전의 주축 세력으로 국민적 선택을 받을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고난이 있어도 힘을 합치고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묵묵히 걸어나가면 국민들이 우리에게 반드시 기회를 줄 것"이라면서 "위대한 자유한국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국민 지지를 회복하는데 당원동지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번 대선에 대해 "불과 두 세 달 전 대선후보를 낼 엄두도 못내던 환경 속에서 얼마나 피눈물 나는 노력을 했느냐"며 "극도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이만큼의 성취를 이뤄낸 것도 기적이다. 이 기적을 이루는데 모든 힘을 쏟은 선대위 소속 구성원들 모두 수고 많이 했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방문,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당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또 국정동반자로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 당사를 방문한 것도 그런 의미를 갖고 일회적인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임기 내내 그런 자세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이 지적하는 안보 문제에 대해 "안보에 관한 중요한 사안들은 야당 쪽에도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다. 그래서 안보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해서 함께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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