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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여성종업원 12명 사건 진상조사 및 김련희씨를 송환하라!'
 
김영란 기자

 

▲ 2017년 5월 25일 1123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탑골공원 삼일문 아에서 진행되었다     © 김영란 기자

 

 

5월 25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 촉구 1123회 목요집회’가 진행되었다.

 

뜨거운 날씨였지만 여느 때보다 많은 민가협 어머님들과 선생님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는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연설을 했다.

 

권오헌 회장은 “새로운 정부 들어선 뒤에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린다. 특히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위원회의 대통령 특별보고를 정례화하고 정부 부처의 인권위 권고 수용 상황을 점검하고 수용률을 제고하라는 지시를 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하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격상이 떨어지고, 오히려 국가인권위원회가 북의 인권만을 문제시했었다. 새로운 정부가 권력으로부터 인권 침해를 방지하며 차별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은 환영할 만하다.”는 연설을 했다.

 

이어 권오헌 회장은 “새로운 정부가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으나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문재인 정부에게 공개 요구한다. 바로 1년 여전에 남으로 들어온 북 여성종업원 12명 사건에 대한 진상을 조사할 것을 요구한다. 1년이 지났지만 12명 여성종업원의 생사조차도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정부의 입장대로 12명이 자의에 의해서 남으로 온 것이라면 국민 앞에 나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1번도 12명 여성종업원은 모습을 볼 수도 없었으며, 의사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시민단체는 이 사건을 기획탈북 의혹사건이라 의구심을 갖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여야 한다. 진상을 정확히 조사한 뒤에 12명이 만약 자의로 온 것이 아니라면 책임자 처벌과 사과 그리고 12명 여성종업원을 북으로 송환해야 할 것이다. 또한 6년 전에 브로커에 속아서 남으로 온 평양주민 김련희씨도 즉각 송환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남북대화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1123회 목요집회에서 권오헌 명예회장은 문재인 정부에게 북 여성종업원 12명 사건 진상조사 및 평양주민 김련희씨를 송환할 것을 공개 요구했다     © 김영란 기자

 

 

이어 이창훈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집행위원장이 연설을 했다.

“6월 10일 서울광장에서 26번째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열리다. 우리는 지난해 1,700만 촛불의 힘으로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새로운 정부를 만들었다. 1,700만 촛불이 타오르는데는 민가협 어머님들을 비롯해 선생님들이 이 목요집회를 1,000회 넘게 지켜 온 힘이 있었고, 또 하나는 바로 열사들의 죽음이었다. 열사들이 있었기에 역사를 발전시켜왔고, 민주주의와 인권, 노동의 권리를 지켜올 수 있었다. 열사들의 죽음은 희생만이 아니라 민중과 투쟁을 지키는 싸움이었다.”며  ‘열사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사회대개혁 이뤄내자는 구호를 외치며 연설을 마쳤다.

 

1123회 민가협 목요집회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투쟁하는 결의를 세우며 마쳤다. 

 

 

▲ 1123회 목요집회에서 2017년 6월 10일 열리는 26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이창훈 집행위원장이 열사정신 계승하여 사회대개혁 이뤄내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영란 기자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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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5 [16:20]  최종편집: ⓒ plu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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