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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갈등 '전면전'

정치부 | 기사입력 2008/01/30 [16:22]

한나라당, 공천갈등 '전면전'

정치부 | 입력 : 2008/01/30 [16:22]
▲  이명박 당선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박근혜 전 대표(왼쪽부터)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공천심사위 결정에 반발해 대표직 사퇴 의사를 내비친데 이어 박근혜 전 대표도 "특정 계파에 맞춰 공천을 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 반발하는 등 공천갈등이 전면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강재섭 대표는 공천심사위 결정에 반발해 30일 최고, 중진 연석회의에 불참한 채 서울시내 모처에 칩거하면서 자신의 거취문제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의 한 측근은 "강 대표가 공천심사위 결정에 대해 상당한 배심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대표직 사퇴문제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대표의 이같은 강경한 입장은 이방호 사무총장 등 이명박 당선인 측에 대한 '압박용 카드'로 해석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도 강 대표의 강경한 입장에 동조하고 나섰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부패전력자 공천 배제를 규정한 당헌 당규 적용과 관련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특정 계파) 맞춰 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박 전 대표 측 좌장인 김무성 의원도 "당헌 당규를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것은 준비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방호 사무총장은 "공심위 결과는 다수 의견으로 의결된 것으로 당헌 당규대로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정부패와 관련해 형을 받은 인사들에 대해 '물갈이'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최후의 배수의 진까지 친 박 전 대표 측과 이 당선인 측 간 공천갈등이 전면전으로 비화되면서 심각한 내분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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