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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 '盧 삼성서 8천억 걷었다' 재판에 넘겨져

DJ 측근으로 40년 동안 민주당에 몸담다가 2012년 변절해서 박근혜 지지

보도부 | 기사입력 2017/06/23 [00:43]

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 '盧 삼성서 8천억 걷었다' 재판에 넘겨져

DJ 측근으로 40년 동안 민주당에 몸담다가 2012년 변절해서 박근혜 지지

보도부 | 입력 : 2017/06/23 [00:43]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원을 걷었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자유총연맹 총재 변절자 김경재(75)가 명예훼손 및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졌다"고 19일 검찰이 밝혔다.

 

변절자 김경재는 지난 2016년 11월 19일 오후 서울역 광장과 2017년 2월 25일 탄기총 주최의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서 “노무현도 삼성으로부터 8000억 원을 걷었다”라며 “그 때 주도한 사람이 이해찬 총리요, 그 때 펀드를 관리한 사람이 이해찬의 형님 이해진이라는 사람”이라고 발언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거론하며 “그 사람들이 이 돈을 갈라 먹었고 살았다”라고 연설해서 당시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모인 박사모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와 “김경재! 김경재! 애국자!!”를 연호 받기도 했다.

 

▲ 박근혜 탄핵반대 집회에서 발언하는 변절자 김경재


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와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명예훼손 및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검찰은 피소 6개월만인 지난 5월 18일에 김경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관련 자료 및 사건관계인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김 회장의 발언은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 노무현 대통령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와 이해찬 전 총리는 이와 별도로 20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함께 제기한 상태다.  또한 이해찬 의원의 형 이해진(69)씨도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돈을 걷었다”는 발언을 한 김경재 회장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뒤늦게 고발한 것으로 지난달 5월 11일 확인됐다.

 

이날 김경재 관련 인터넷 포털 기사 밑에는 김경재를 비난하는 댓글이 시간이 갈수록 늘어났다. 대부분의 댓글들이 변절자 김경재 맹렬히 비난하며 강력한 처벌로 김경재 같은 비열한 행위에 대해 엄단해야 한다는 댓글과 더 나아가 "‘관제 데모’를 지원한 김경재 처벌과 자유총연맹을 해체해야 한다"는 질타의 댓글도 많았다. 


전남 순천 출신인 김경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40년 동안 민주당에 몸담다가 2012년 변절해서 박근혜를 지지하면서 새누리당으로 입당했다. 

1971년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전기획위원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한 그자는 이듬해인 1972년 독재자 박정희에게 저항하다 미국으로 건너간 뒤 15년 2개월간 망명생활을 했고, 1987년 평화민주당 김대중총재 특별보좌역을 맡았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전남 순천갑,새정치국민회의),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전남 순천,새천년민주당)을 지냈으며,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 후보 선대위 홍보본부장을 맡았다. 

이 후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를 지지를 선언하며 변절하였다. 변절후 김경재는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대통령비서실 홍보특별보좌관 등을 지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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