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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건강한 학생 만들기 본격 착수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7/27 [10:21]

부산교육청, 건강한 학생 만들기 본격 착수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7/27 [10:21]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갈수록 허약하고 비만한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교육청이 건강한 학생을 만들기 위해 본격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관리를 위해 7월말부터 ‘Good Smile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mile은 ‘체육(Sports), 급식(Meals), 보건(In health) 영역에 걸쳐 학교가 학생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토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이들 영역에 대해 학습(Learn)하도록 도와줌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Enhance)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건강학생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7억8,000여만원을 들여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비만예방, 아토피·천식 케어시스템 등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부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아토피·천식 케어시스템은 예산 9,200여만원을 들여 서부산권 초등학교 12개교를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한다.

시범학교에는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사하구·영도구 보건소, 대학병원, 병·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예방교육과 환경조성,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비만예방을 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건강체력교실’, ‘스포츠바우처’, ‘건강한 돌봄놀이터’, ‘건강을 생각하는 칼로리 계단’ 등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건강체력교실’은 예산 5억5,000만원을 들여 20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이 교실은 면적 약 130㎡ 규모에 러닝머신, 헬스사이클, 스핀사이클, 사이클론 등을 갖춘다.

이 교실에는 전문강사가 학생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1주일에 4시간씩 운영한다. 특히, 여학교에서는 필라테스, 요가, 스피닝 등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포츠바우처’는 예산 5,4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학생 150여명에게 생활체육센터나 휘트니스센터 등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매월 6만원씩 6개월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9월부터 연말까지 초등학교 10개교의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들 학교에는 학교별 1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건강을 생각하는 칼로리 계단’은 초·중학교 각 5개교 모두 10개교에 설치하여 학생들이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5개교에서 ‘찾아가는 건강한 식생활 인형극 공연’도 열어 학생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비만학생과 학부모 212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영양캠프 100’을 부산에선 처음으로 개최한다.

또 10월 28일에는 건강한 학교급식 래시피를 발굴, 보급하기 위해 학교 영양(교)사와 조리사가 짝을 이뤄 출전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밥상 경진대회’도 열 예정이다.

전영근 교육국장은 “올 하반기부터 부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Good Smile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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