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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성범죄로 부터 안전한 여름나기

김천경찰서 여청수사팀 경장 김다혜

김다혜 | 기사입력 2017/07/27 [16:15]

[기고] 성범죄로 부터 안전한 여름나기

김천경찰서 여청수사팀 경장 김다혜

김다혜 | 입력 : 2017/07/27 [16:15]

[플러스코리아타임즈]불가마를 연상시킬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많은 사람들이 열대야를 피해 심야시간에도 많은 사람이 거리로 몰려나와, 각종 사건·사고가 끊임 없이 발생하고 있고, 이중에서도 유독 성범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무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피서를 떠나지 않고 자택에서 열대야를 식히려고 출입문과 창문을 열어 놓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져 성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단속이나 방범시설 설치 이외에도 몇 가지 예방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첫째,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다.

‘성범죄자 알림e’어플을 이용하면 거주지 또는 휴가지 주변에 거주하는 성범죄자의 인적사항은 물론 사진까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용한다면 도움이 된다. 또한 경찰청에서 제공하는‘스마트 국민제보’어플을 활용하여 이상한 행동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신고하여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카메라를 확인하자.

 스마트폰 및 소형카메라의 보급으로 성범죄 유형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일명‘몰카’범죄는 주변에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소지한 사람이 있을 때는 경계하는 습관을 항상 가져야 하고, 카메라 렌즈의 반짝임 혹은 촬영음을 포착한 경우 즉시 항의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뒤 112 신고하여 인터넷 유포 등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셋째, 낯선 사람이 주는 술은 마시지 말자.

 휴가지에서 이성이 호의를 보이며 합석을 요구하여 이에 응하면 술과 약물로 항거불능 상태를 만든 후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휴가지에서의 즉석만남은 피하고, 낯선 사람이 권하는 음료는 거부하여야 하며, 불쾌한 신체 접촉이 생긴다면 강하게 거부의사를 표시해야 한다.

 

 넷째, 비밀번호 노출에 유의하자.

가정집 창문에 방범창을 설치하고 현관문에 디지털 도어록(번호키)이 설치되어 있다면 손이나 지갑 등으로 번호를 가려서 입력하고,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원룸 등의 공동현관에 비밀번호를 기록해 두는 경우가 있다면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

 

이처럼 여름철마다 무더위에 야간활동이 증가하고 문단속이 허술해지는 요즘 이와 같은 성범죄 예방요령을 반드시 숙지하여 성범죄로 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우리 모두 스마트한 예방법을 숙지하여 똑똑하게 대처하여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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