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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러시아 사할린 한인학생 머물며 문화체험

고국의 뿌리 잊지않도록 지속적인 교류 이어가..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7/28 [15:23]

보성군, 러시아 사할린 한인학생 머물며 문화체험

고국의 뿌리 잊지않도록 지속적인 교류 이어가..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7/28 [15:23]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에 러시아 사할린 한인 4세 중·고등학생 11명이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머물면서 보성의 역사·문화·농촌체험을 했다.

 

지난 2015년 이군수가 외교부 주관, 한-러수교 25주년 기념행사에 한국방문단 대표로 초청받아 보성의 차문화와 농특산물 등을 사할린 현지인과 동포들에게 알리면서 보성과 교류가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사할린 아니봐시 한인회 부회장인 배안젤라씨는 사할린 한인 동포 학생들을 직접 인솔하여 한국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복내면 소재 봉천 농촌체험마을에 머물며 보성의 역사·문화·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활동을 하면서 보성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해양수산부가 뽑은‘여름 바다 여행지’10선에 선정된 보성율포솔밭욕장과 해수풀장, 보성비봉공룡공원, 차밭, 한국차박물관, 봇재 등 보성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차·도자기·압화 만들기, 염색·소리 체험 등 보성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을 배우고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성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복내중 기숙형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보성다향고를 방문해 제과·제빵 및 농기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움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한인 4세인 수니 학생은 “동포애를 느끼고 한국을 알게 된 값진 시간이었고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유산이 많은 보성군에서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이용부 군수는 “러시아 사할린은 우리 동포의 아픈 상처가 있는 곳이라 애정이 남다르다며, 사할린 한인 3세·4세 청소년들이 뿌리를 잊지 않도록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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